러시아 해군 최근 동향 탄약뭉치



1. 러시아가 정말 오랫만에 순항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대는 네 척의 대형 함정과 일곱 척의 소형 함정, 그리고 47대의 함재기와 10대의 헬리콥터로 구성된다고 합니다...바꿔말하면 쿠츠네초프급 항공모함과 슬라바급 순양함 각 한척, 우달로이 1/2급 대잠순양함 각 두척, 쟈코급이런저런 지원/보급함 일곱척 등이 되겠습니다.
키로프급은 참가여부가 불확실한데...아마도 비출동대상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참고로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는 표트르 대제와 함께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Rif-M 체계를 탑재, 제한된 MD를 포함한 광역 초음속 위협 대응이 가능한 러시아 내 유일의 방공함입니다. (키로프는 방공함이라긴...좀 그렇죠)
아나톨리 세르듀코프 러시아 국방부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이 임무가 71일에 걸쳐 12000마일을 항해하고 그 동안 6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정은 2월 3일 언저리까지 잡혀있다는군요.

특히 세르듀코프는 북해함대가 북대서양을 거쳐 "지중해에 진입할 예정" 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중해까지 진입을 하는 것은  짜르 푸틴의 위명을 만천하에 떨치기 위해"해군의 주요 목표중 하나가 러시아 선박의 안전을 전 세계 주요 해역에서 보장하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북해함대뿐만 아니라, 흑해와 발트함대의 주요 함정 역시 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발트함대는  북태평양상에서 조우하고, 지중해에 들어가면서 사전에 출발한 흑해함대의 미사일 순양함 및 급유함 전대와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러시아는 2008년 가을까지 극동 군구 휘하 전투비행연대 (우리로 치면 전대) 두개, 즉 48대의 Su-27을 Su-27SM 으로 개수할 예정입니다. 경재 사정이 나아지면 좀 더 개수할수도 있다는군요. 러시아의 최종 목표는 70대 이상의 Su-27SM 을 극동에 전개하는 것입니다.
급유기 두 대와 함께 Su-34 의 새 전투비행연대도 신규 배속됩니다.
음, 얘들의 공통점이라면...뭐, 별거 없습니다. Kh-31, Kh-41, 그리고 클럽 계열과 하푼스키, 오닉스 같은걸 달고 날수 있다는 정도지요. (...)
아, 그리고 이쪽방면 백파이어 퇴역은 연기되었습니다.

3. 러시아가 차기 원양전투함으로 점찍은 Project 22350은 무려 어드미럴 고르쉬코프라는 함명을 이어받았으며, 극동함대 휘하 캄챠카 분함대 소속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일단은
중국이 HQ-16 이란 이름으로 사가서 054A에 얹은 Shtil-1 함대공과 오닉스 함대함, 신형 대잠미사일 등으로 무장할 예정이며, 배수량은 기준으로 4800 언저리, 적어도 7000t 급 언저리가 되지 않을라나 싶습니다.
...이걸 한 10척 찍을 모양입니다. 돈 되면 당연히 더 찍고 말입니다.

덧글

  • 행인1 2007/12/30 18:00 #

    첫번째 태그가....^^;
  • 라피에사쥬 2007/12/30 18:19 #

    아니 이게 도대체 몇년만의 순항훈련... ㅜㅜ
  • Ladenijoa 2007/12/30 18:40 #

    짜르 푸틴에겐 역시 짜르에게 어울리는 함대가 필요(...)
  • 로리 2007/12/30 18:51 #

    짜르함대의 마지막 순항훈련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
  • 카린트세이 2007/12/30 19:11 #

    정말 몇년만의 순항훈련인건지......
  • 措大 2007/12/30 21:04 #

    올라라 유가야! 로군요 -_-; 부럽기도 하고; 쟤들 회계공개는 믿을 수가 없지만, 재정의 몇 퍼센트나 부어대는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 네비아찌 2007/12/31 01:31 #

    신형 구축함을 극동함대부터 밀어넣다니. 몇년 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행차하신 고르시코프 함을 영해에서 밀어내려고 죽을힘을 쓰는 세종대왕 함을 볼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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