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를 성립시키는 중요한 가정. 탄약뭉치

"그렇게 바보일리는 없다"는 가정

필견 포스팅 하나 떴습니다. (와하하)
생각난 김에 메모 겸사해 트랙백.

참고로 제가 상호확증파괴의 성립에 대해 제대로 이해 못하고 골골거릴때, 어느 분께서 해주신 머어어어엇. 진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핵을 날려 다 때려부순 뒤에도 상대에게 충분한 핵탄두가 살아남는다면, 상대가 남은 핵탄두를 날려 다 같이 죽어버릴 정도로 미쳤다는 가정 하에 성립되는 게임."

전폭 동의까지는 몰라도, 사실함량이 오렌지 주스 과즙함유 수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새상이 이성으로만 굴러가지는 않지요. :D



덧글

  • Alias 2008/08/11 12:10 #

    음... 미쳤다는 말보다는 인간의 복수심은 합리적 사고에 우선할 수밖에 없다는 데서 출발한 거라고 봅니다. 사실 핵이 3천개가 터지면 인류문명은 살아남고 1만개가 터지면 멸망한다는 가정 자체가 근거박약이기 때문에, 상대의 전면핵공격에 대해 보복하지 않으면 인류문명이 살아남는다는 "숭고한 희생적 사고" 자체가 가능한지는 의문이거든요. 반면에 우리가 얻어맞아서 몇억 죽었으니 상대도 몇억 죽여야 한다는 복수의 논리는 매우 분명한 구조를 갖습니다.

    전술핵 및 에스컬레이션 시나리오 같은 게 나온 건 결국 제한규모 핵전쟁의 경우 지구가 살기 팍팍해질지라도 아예 멸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기반한 것이죠.
  • Luthien 2008/08/13 11:19 #

    복잡하게 말하면 그렇지만 (,..)
  • tranGster 2008/08/11 12:14 #

    사실 전쟁도 그렇게 합리적인 이유만으로 일어나지는 않지요.
    인간의 역사적 활동안에서도 사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료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봅니다.
  • Luthien 2008/08/13 11:19 #

    어차피 전쟁은 병신들이나 하는 거예요.
  • Belphegor 2008/08/11 12:33 #

    중요한것은 미친짓을 하고 있는 사람일 수록 자신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는거죠. 패러다임 자체가 다릅니다.
  • Luthien 2008/08/13 11:19 #

    그게 미친 짓인지 알면 미친게 아니죠.
  • 곤충 2008/08/11 12:42 # 삭제

    인지부조화 말씀이신지요....
    실제 사례는 그리 보고싶지 않습니다만...
  • Luthien 2008/08/13 11:20 #

    그거와는 상당히 다른 개념입니다.
  • paro1923 2008/08/11 21:26 # 삭제

    무언가 현상을 보게 되면 정도의 차는 있어도 다들 그걸 '분석'하게 되죠.
    문제는, 제 3자의 관점과 분석이 당사자나 해당 현상과 일치하지만은 않는다는 것...
    (더군다나, 그 3자 스스로가 특정한 관념에 얽매여 있다면 더더욱... - 색안경 이론?)
  • Luthien 2008/08/13 11:20 #

    어차피 인간은 완전히 객관적일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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