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새로 출시한 브라우저, 크롬의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복잡한 부분 없이 일상중에 사용하는 부분만 살펴봤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더 살펴보면 인상이 좀 더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 성능상의 제약을 주기 위해 일부러 데스크탑 대신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델은 생각판떼기 x60s 입니다.

www.google.com/chrome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가 다운로드 시간과 설치 시간은 엇비슷 한 것 같습니다.

별다른 옵션은 없고, 센택적으로 불여우에서 사용자 설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때 불여우는 완전히 off 하셔야 제대로 데이터가 전송된다고 합니다.

자주 방문한 페이지 항목은 새 탭을 만들 때 마다 나오는데...최초에는 공백이지만 사용을 하면서 차차 자동적으로 채워집니다.
이 시점에서 프로그램의 작동속도나 첫 페이지 이동속도는 거의 광속에 비견할 만 합니다. 체감상 속도는 오페라에 필적하거나 약간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정밀 계측을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소간의 이동속도는 대단히 빠른 편이고, 프로그램 자체의 랙도 거의 없습니다.
단순한 웹 서핑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짜증나는 액티브 X 사용 사이트 제외) 가장 편한 브라우저 가운데 하나로 꼽힐 것 같은 느낌입니다.

풀스크린 상태로 반복해 보았지만 렉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일부 IE 에서만 잘 돌아가는 사이트 (엠군 등) 에서는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거나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파이어 폭스와 비슷한 증상입니다.

극히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구글 검색창은 애초에 주소 표시줄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헷갈리는 사이트 이름을 찾으려 별도의 검색창을 사용하는 번거로운 움직임은 꽤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사용할 수 없지만, 불여우처럼 주소표시줄 하단에 북마크바를 설치해 바로가기들을 모아둘 수도 있습니다. 불여우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사용하실 만한 기능입니다.

테스트 숫자는 50개. 메인이 나름대로 무거운 편인 파코즈가 실험 대상이었습니다.
40개를 넘어가면서 버벅임이 보이기 시작하고, 50개 언저리에서는 시스템 리소스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상당한 랙을 발생시킵니다.

다만 탭 표시가 일정 크기 이하로는 줄어들지 않고 횡으로 스크롤 되거나 모든 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열람 페이지를 제공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속도가 확보된다고 해서 다수의 탭을 쉽게 사용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글의 브라우저인 만큼 구글의 영역 내에서는 완전히 날아다닙니다.


그 상태에서 포스팅을 한다면 사진마다 해설을 붙이기는 어렵겠지요. 결국 불여우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아마도 탭별로 작동이 되는 듯 합니다. 이러니 개별적으로는 굉장히 빠르지만 전체적으로는 가볍지 않다는 느낌이 든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하겠네요.
생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베타판 어린아이 치고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미완성인듯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 일단 완전판이 나오고, 그 이후로 장시간 사용해서 세세한 곳까지 파악하기 전 까지는 평가를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문이야 첫 인상 정도이고...)
게다가 저는 워낙 불여우를 심하게 커스터마이즈 해 놔서...크롬에도 좀더 많은 옵션이 지원될때까지는 관망 상태를 유지할 듯.



덧글
- 입력창의 영어 오타 수정기능
- 오페라의 스피드 다이얼 스타일의 페이지 리스트 + 자주 가는 빈도에 따라 추천해서 보여주는 리스트
- WIN32 에서 쓸만한 유일한 Webkit 엔진 (Konqueror? Safari?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 탭이 일반적인 [프로그램 이름] 줄로 올라가서 상당히 큼지막한 주소표시줄에도 불구하고 한줄로 찍어누른 파폭보다 위아래로 공간이 더 나옴.
- 총체적인 메모리 사용량도 적음. 리키지를 체험하려면 좀 더 써봐야 할듯.
단점
- IE도 FF도 Opera도 아닌 독자의 HTML 리퀘스트 헤더를 써 Javascript 가 전혀 동작하지 않는 시스템이 많음
- 물론 당연히 ActiveX가 안됨
- 커스터마이즈드의 폭이 좁음
- IE의 Proxy 세팅을 그대로 씀
- 캐시 컨트롤을 사용자가 설정할수 없음 - 특히 SSD를 쓰는 컴퓨터에서, 하드캐쉬때문에 리스폰스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점은 좀 아쉬움. 파폭이나 오페라는 하드캐쉬를 강제적으로 끌 수 있고, 익스를 포함한 셋은 디렉토리 지정을 통해 램드라이브로 셋업할수 있음.
- JPEG Decoding 이 약간 느린편인듯.
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IE에서 끌어오기는 저는 됩니다 (Vista x86, IE7) 뭐가 문제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캐시 컨트롤 문제는 뼈아픈데...아예 매뉴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IE는 되는 분이 있고 안되는 분이 있고...상황별로 다른 듯.
그게 안되면 좋은 웹브라우져가 아님
크롬 오른쪽 상단의 페이지 메뉴에서 '웹 사이트 문제 보고'를 선택하시면 버그 보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참, 탭을 끌어 내어 새 창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그 반대도 됩니다. 즉, 창을 다른 창에 밀어 넣어서 탭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해 보세요 :-)
윈도우용 사파리는 COCOA 프레임웍을 억지로 탑재하느라 성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만.. Chrome이라면 Web-kit엔진의 무시무시한 속도를 100% 발휘할 수 있을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