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 퀴즈노스 점보사이즈는 됴티 아니하다. 식량뭉치


*본문...이라기 보단 사진 두어 장이지만, 전용 BGM입니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기 전에 반드시 플레이 해주세요. 왜 하필 람슈타인판이냐는 질문은 정중히 무지개반사.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 퀴즈노스가 생겼더군요.
서울 인근에서 그리 자주 찾아볼만한 체인도 아니던데,  (찾아보니 서울 시내에 열 두곳 정도) 이래저래 국내 진입이 꽤 늦은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야 서브웨이 다음으로 깔려있는 체인이니까요.
마침 앞에서 개점기념 연주까지 하고 있더군요. 클래식 들으면서 패스트푸드 먹을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 싶어서 반 장난 삼아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들어가자 마자 슈퍼마리오로 바꾸는 건 뭔가요 누님들)
미국처럼 메뉴별 칼로리 공시 같은건 하지 않더군요.
메뉴 고르기도 귀찮고 해서 저는 그냥 블랙앵거스 선택. 동행 역시 같은 걸 택하기에 그냥 큰거 하나(...)인 점보사이즈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룰루랄라 기다리는데...갑자기 삐리리리리릭. 동행에게 어디에선가 호출.
갑자기 전화 받고 어, 그래. 알았어. 응. 하더니 얼굴을 잔뜩 굳히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 "미안, 지금 일 생겨서 먼저 가봐야겠다."

에?

아?

응?

저, 저기요...

..............................채 말릴 새도 없이 동행은 기사의 속도로 가게를 이탈.
그리고 제게 남겨진 것은...

...쿼바디스. lllOTL


(주: 퀴즈노스 점보 사이즈는 길이만 거진 30cm...)

안그래도 저는 한조각만 먹기로 했는데...!!!!!!!!!
...어쩌겠어요. 음식 남기면 벌받는 것을. 묵어야 살죠. (흑)

ps: 오는 길에 속이 안좋아서 혼났다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덧글

  • Spearhead 2008/09/11 22:33 #

    크기도 크기지만 가격의 압박이 상상을 뛰어넘는데요?
  • 피두언냐 2008/09/11 22:56 #

    키득키득...날 버려두고 혼자 맛있는 거 많이 먹어서 좋았겠네...
  • 지오닉 2008/09/11 23:23 #

    루시엔님의 체지방이 상승하였습니다.
    건강이 저하되었습니다.
    근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위장이 늘어났습니다.
  • 계원필경 2008/09/11 23:28 #

    저건 비스마르크(틀려!)
  • 태두 2008/09/11 23:34 #

    오오 칼로리 오오
  • 플루토 2008/09/12 00:18 #

    남은거 싸오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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