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곡을 준 헤드램프나 램프와 일체화된 그릴, 단순화된 사이드 라인과 디테일을 살린 프론트 등등등, 이래 저래 기아의 페밀리 룩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모노코크 바디에 FF와 풀타임 4WD 구동계를 사용하고, 유로 5를 충족하는 2000cc 175마력의 CRDI 와 6단 MT 를 매칭할거라고 합니다.
참 괜찮은 차지요?
...그런데.

아니, 기존 쌍용차와 다른 정갈하면서도 트랜드를 쫒는 모습, 이런거 나쁘지 않은데.
왜 하필 기아차 큐를 따라가나요.
켄 그린리의 폭주 이래 쌍용차를 나쁘게 보긴 했어도... 제 기억 속의 쌍용차는 무쏘와 뉴 코란도, 렉스턴으로 대표되는 완성도 높은 혁신과, 로디우스, 카이런, 액티언으로 대표되는 꼴보기 싫어도 부정할수 없는 독창성으로 기억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상해기차 넘어갔다고 국산차 페밀리 룩을 따라가네요.
완성도를 떠나, 실망입니다 쌍용차.
덧글
뭐 왜 하필이면 그거냐 싶긴하지만 알아서 하겠죠
쌍용은 무슨 짓을 해도 어딜가나 욕만 먹는군요.
근데 심하게 안 팔리는 거 보면 뭔가 대책은 필요한 듯
저거 쌍용차잖아요!!! 기아와는 무관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