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그 속성상 무책임하다. 숱한 오보를 하고서도 정정은 커녕 사과 한 마디 없다. 대안도 없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 많고여론과 정부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가서 결과적으로 일을 그르쳤을 때는 또 다른 구실을 찾아내 난도질을 한다...
이제 국민들과 공무원들은 언론을 무턱대고 믿거나 따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신문에 났더라」가 사실여부의 척도가 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정부없이는 못 살지만 언론없이는 살 수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우리 군부의 한 핵심인사는 '요즈음은 군부독재가 아니라 언론독재다'고 했는데 '언론독재'를 타도하는 길을 기사에 대한 회의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갑제횽. 리턴.
덧글
닥치고 반사.(-_-)
(모종의 '소신'을 지키는 건 좋은데,
대신 '자뻑'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건 각오하시는 거죠...?)
말년에 점점 이상해 지는거 같아서 참으로 안타까움...걍 조용히 살았으면 대기자로 남을수도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