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자동차 잡지. 탈것뭉치

 온/오프라인에서 나를 즐겁게 해주는 자동차 저널리즘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으로 사서 본 자동차 잡지가 카비전 1995년 5월호였지요.
책 자체는 거의 십년 전에 잊어버렸지 싶은데, 잃어버리기 전까지 너무 많이 봐서 아직까지도 그 내용을 거의 외우고 있습니다.

폴 프레르가 신형 M3 와 르노 스파이더를 소개했고, 그 뒤로는 BMW 5시리즈, 그 다음엔 자동차 안전특집, 그리고 마르샤처럼 튠업그릴 단 어느 독자분의 아반떼 소개가 나왔고, 그 다음이 페라리 F-50 특집, 그리고 지금은 다 망해가는 크라이슬러와 그 디비전들의 차 소개, 그 다음에 슈미의 F1 우승소식과 WRC, 튜닝/정비정보. 고바야시 쇼타로 칼럼. 기타등등. 기타등등.

월수나 순서 정도는 헷갈린것 같기도 하지만, 저 내용이 다 있었다는건 분명히 기억나는군요.(...)
이것도 막장이라면 막장...

덧글

  • 우꼬 2009/03/24 09:29 #

    전 탑기어 부터 본격적으로 손에 대기 시작했습니다.
    창간호부며 몇년간은 꼬박꼬박 모았는데 언젠가 부터인지 모으질 않게 되었네요.;
  • Luthien 2009/03/25 08:51 #

    저는 하도 버린게 많아서. (흑)
  • 얼운 2009/03/24 09:40 #

    밸리 타고 왔습니다.
  • 콜러스3세 2009/03/24 10:21 #

    제가 처음 가져본 자동차잡지는 커버스토리가 무쏘 파리 다카르 랠리 첫 출전 관련으로 기억하니 대충 95년도 초반의 자동차생활인 듯 합니다.

    '사본' 이 아니라 '가져본' 인 이유는 아버지 친구분 차 뒷자리 포켓이 낑겨있던 고놈을 놀러가는 내내 붙들고 있노라니 아버지 친구분이 "니 가져라." 해서 Get 했기 때문에;;;
  • Luthien 2009/03/25 08:52 #

    비슷한 시기에 접하셨군요
  • 오토군 2009/03/24 12:33 #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점 진열장에 놓인 '취미가'를 집어든게 제 인생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한(?) 계기였습니다. 당시 'IDF의 패튼'특집이었죠 아마.(…)

    그리고 그 다음해에 본격적으로 이 잡지를 사 볼 요량으로 사기 시작했을때 특집이 공교롭게도 '건담 패밀리'(…)

    게다가 소설을 쓰는 시도를 하게 한 은하영웅전설을 알게 된 것도 요 취미가.(…)

    네오까지 근근히 가다 완전히 폐간되고 이젠 플래툰 뒷꽁무니에 붙어 간신이 신제품 리뷰나 나오는거 보면 참 안습니다.OTL
  • Luthien 2009/03/25 08:52 #

    (덜덜덜)
  • G-3巾談 2009/03/24 14:58 #

    전 심심풀이로 종종 자동차 잡지를 사 보는 편인데, 모터트랜드 탑기어 카비전 모두 여러번 사 보았지만 카비전이 제일 내용도 알차고 기사도 좋더군요. 지금은 카비전만 보고 있습니다 허허
  • Luthien 2009/03/25 08:52 #

    모터트랜드는 몇몇 필진들이 꽤 개성이 있어서 즐겁게 보는 중입니다.
    약간만 과격하면 한국판 탑기어가 될것을 (...)
  • Quattro_RS4 2009/03/24 18:39 #

    탑기어를 다 산 다음에... 다 버렸지요 지금은-_-;
    요즘은 가능하면 안 사보고, 모터트렌드는 가격 때문에 사서 보는 중이에요.
  • Luthien 2009/03/25 08:52 #

    (먼산)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트위터+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