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난 뉴스입니다만, 넘어가기 어려운 이야기라 간단히 메모합니다.
현대가 GM 수석 디자이너였던 필 잭을 HATCI 의 치프로 영입했습니다.
제네시스 쿠페의 ㅋㅋㅋㅋ 를 창조한 조엘 피아스카우스키 치프의 후임입니다.
사실 계약 자체는 작년 12월에 마무리 됐다고 하네요.
일단 현대는 (X)A 버전...즉 북미특화차량 디자인을 현지특색에 맞게 최적화하기 위해 인선을 시도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GM 내 인사이동은 올즈모빌 -> 폰티악 -> 오펠/사브 (유럽) -> 시보레/GMC 입니다.
...뭔가 단계별로 다 날라가버린 회사들뿐이라는건 기분탓입니다. 기분탓일거예요. 기분탓이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일단 디자이너 성향을 참고할 겸 간단한 그림을 첨부합니다








덧글
몽구스훃이 잘 조교(...)해 줄 겁니다....
애매하죠...
차라리 포드가 친정이라면 모를까 GM은.......
최근 현기차모두 디자인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선
저 분이 어떻게 디자인을 망쳐놓을지 걱정입니다;;;
한국차를 산다면 기아로 가야겠네요.
(많고 많은 자동차 디자이너중에서..)
..
지옥불을 양옆에 끼고 썩쏘를 짓고있는 근육질 제네시스의 얼굴이(스폰이냐!)
올즈모빌, 폰티악.. 정말 최악의 브랜드 였습니다. 당최 구리지 않은 차들이 없었죠.
그러다가 "어? 제법인데?" 하던 차들이 위에 보이는 오로라, G5, Equinox같은 차들이었는데,
그거 주도한 사람이라면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