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 밀란의 팀인 리스 밀란 레이싱에서 SEMA 쇼를 위해 제네시스 쿠페를 튜닝중이라고 합니다.
뭐, 그렇게 특별한 튜닝은 아닙니다. 그냥 V8 타우 엔진을 미드십에 얹고 MR 로 개조하는 정도라...(어?)

팀의 이름을 따서 RM460 이라고 명명한 이 차는 일단 기본형 젠쿱에서 리어시트를 떼 내고 하체를 보강한 뒤에 V8 4.6 타우엔진을 얹었습니다.
타우는 다시 독립 스로틀과 단조 피스톤, AEM 엔진 메니지먼트 시스템 등등을 달아 NA로 500마력을 확보. 그리고 길이가 짧은 5단 시퀸셜 기어박스를 엔진과 액슬 사이에 직결시켜서 V8이 먹어치운 공간을 보충합니다. 최고속도는 대충 290 오버.
후방에는 흡기 등등을 위해 카본제 특주형 트렁크 리드를 채택했다네요.

휠은 20인치까지 키우고 그 안에 스톱텍의 브레이킹 시스템을 우겨넣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래저래 손댄곳은 많지만 일단 SEMA 차다 보니 볼트와 너트까지 갈아치우는 수준은 아니고, 구동계 외에 오디오나 디자인에도 치중할거라고 하네요. (이미 파워트레인 변경 자체가 에러인거 같지만)
일단 이 차는 현대의 전면 협력 하에 개조되는 물건이다 보니, 차후 현대차의 양산에 "반영" 되진 않더라도 상당부분 "참고"될 가능성은 높다고 합니다.
글쎄요...스피라 경쟁차라도 내놓고 싶은건가.
덧글
FR차를 MR로 바꾸는 게 특별한 튜닝이 아닙니까...ㅋㅋ
어줍짢은 MR만드니 좋은 FR만드는게 훨씬 좋습니다.
저 괴물은 뭐냐!!!!
그나저나 FR차를 MR차로 바꾸다니.... 저 무서운 놈들. ㄱ-
페이퍼상에서나 존재하는 물건이지만 젠쿱의 상위차량이라는 RK랑
정체불명의 헤일로 머신이라는 루머가 떠돌아다니는 ZK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