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핸더슨이 현직 GM 부회장 밥 러츠가 오펠/복스홀의 CEO로 갈거라고 주장했네요.
현재 GM 은 마그나와 OAO 스베르방크에 대한 오펠 판매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상태이며, 대신 오펠/복스홀 산하의 유럽 디자인/엔지니어링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체안을 수립중입니다.
이쪽에 개발의 귀재라는 러츠가 치프로 들어간다면 얼추 아귀가 맞아 들어갑니다. 향후 GM 내 핵심 차종 및 공유 라인업의 상당수는 유럽에서, 유럽식으로 진행될겁니다.
반대로 미국 내 디자인 센터는 오펠의 플랫폼을 받아쓰거나 미국내 특화시장 담당부서 정도로 오그라들 수 있습니다. GM 이사회가 방만한 라인업과 중복된 개발구조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니, 이래저래 꽉꽉 조여나갈수 밖에 없기도 하고.
이 경우 전반적인 라인업은 이렇게 나갈겁니다.
캐딜락 -> 잘 하고 있으니 이대로. BMW/벤츠를 지향할듯.
GMC -> 트럭이나 팔아
오펠/복스홀 -> RnD 의 핵심 겸 유럽시장 공략.
시보레 -> 임팔라 그만 만들고 크루즈나 팔듯.
홀덴 -> 시보레 잉여
대우 -> 팩토리
뷰익 -> 적당히 고쳐서 중국전용
어떤 의미에선 GM 이 살아나도 디트로이트는 죽을 거라는 복선 같기도 하네요.



덧글
....
앵글로색슨 애들은 금융업에 너무 맛들린 것 같아서....
홀덴은 호주 V8 리그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