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도로니 뭐니 자동차까지 삽질로 해결하려는 나라가 있는 듯 합니다만, 그런거 집어치우고 자동차용 표준화 장비를 통해 장거리 이동용 트레인을 만들자는 발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아이디어에 전기자동차 + 합체-_- 라는 발상도 한적이 있습니다만, 이건 그냥 가이드 정도네요)
즉 고속도로같이 장시간 특정방향으로 이동하는 도로에서는 선도차와 네비게이션에 컨트롤을 넘기고 뒤에선 편하게 손놓고 가다 목적지나 중간 경유지에서 딱 이탈하는 겁니다.
개요도에선 승용차로 나왔지만 사실 고속도로 타는 화물차 운전사 분들이 환영할만한 발상이죠.
크루즈 컨트롤만 있으면 구조도 생각보다 복잡해지지 않습니다. 필요한건 가입신호/이탈신호와 추종정보 따라 구동하는 프로그램. 그걸 크루즈 컨트롤에 붙여주면 끝나니까요.
일단 개발진들은 최대 8대까지 붙는 연결을 기본으로, 영국에서 트랙 테스트 하고 스페인에서 실전시험(...)을 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몇년 전부터 떠들던 아이디어 (의 간략판이랄까-)가 실용화 준비중인 모습을 보니 기분이 猫하네요.
덧글
저게 가능한 기술이라면 그냥 오토파일롯을 구현하는 게 더 나을 듯 합니다만....
급브레이크시 차량 대열 중에서 한 대만 감속도제어에 실패해도 당장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지라....
대상이 화물 트럭으로 시도 한다는 구상을 본지가... 까마득하네요 ㅡ,.ㅡ;;
소위 말하는 스립스트립인가??? 그렇게 해서 연료 소모율을 낮춘데나 어쩐데나...
가자~! 아수라다~!
=3=33
물론 아예 고속도로에 레일 깔아서 강철바퀴를 겸용으로 장착한 트럭에는 못 미치지만...
가다가 빠지는 차에 대한 정보는 자동으로 최후미 차량에 패스되서 깜박이를 켜거나 할테고.
벤츠 특집이였나 ㅡ ㅡ? 아우토반 특집이였나??
방송으로 봤는데... 우엉 ㅠㅠ 까마득한....
http://mongmongee.egloos.com/4505048 에 "집단적으로 행선지와 실시간 통계를 바탕으로 유사 행선지 차량끼리 묶어서 마치 버스가 된 것처럼 운전시키는 시스템"이라고 썼는데 그게 바로 딱! 저 모습이네요.
역시 이상은 다 통하는 법인가 봅니다.
모든 차선이 저런식으로 줄줄이 붙어서 가면 차선 변경은? 옆에 차선도 줄줄이 붙어서 갈텐데..
일부차선만 저렇게 한다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