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는 엑시즈의 어느 부분을 밀었는가. 따라질뭉치



...생각외로 건담 좀 봤다는 주변 분들도 뾰족한 부분 = 떨어지는 끝 부분을 밀었다고 착각하시더군요.
그냥 캡쳐 몇 개로 해결하겠습니다. 같은 내용을 설정집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책 제목이 떠오르질 않아서요. -_-




1) 폭발로 분리됐습니다.

2) 라 카이람에서는 뒷 부분만 떨어질 거라고 예측합니다.

3)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모서리 확인하세요.
(엑시즈 형상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면에 돌출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측면의 부푼 형태입니다)

4) 이쪽은 다른 각도. (앞 장면에선 보이지 않던 핵펄스 엔진 노즐이 보입니다)
앞 장면과 비교하면 낙하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밀리고 있다는 걸 확인 가능합니다. -_-

5) 참고로 MS 대가 미는 방향도 낙하탄도에 대해 수직 각도. 즉 밀고 있는 부분은 아래쪽 뿔 부분입니다.
(몇 분은 평평하니 평면 아니냐고 하시지만...라 카이람 정박해도 티가 나지 않는 거대 소행성에 깔짝 20m 짜리들 붙어 봐야...)

6) 이탈시점에서의 각도들. 낙하하면서 방향이 바뀌거나 스핀 먹거나 한 흔적은 없지요. -_-
대충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후면만 낙하 시작
-낙하시점에서 낙하정면은 저항이 큰 절단면.
-MS대는 아래쪽 뿔 형태의 구조물쪽에 붙었음.
-들어 올리는게 아니라 옆으로 튕겨내려는 시도.



...뭐 그래봐야 안문호 선생이 스스로 말했듯이 (사이코 프레임 공명이란 기적이 아니라면) 물리적으론 "쓸모없는 짓" 이었음은 변함 없습니다만. -_-

...랄까요.

ps: 3연속 건담 포스팅. 건담연구소에서 놀던 때 생각나네요. ( -3-)

덧글

  • nishi 2010/01/07 23:44 #

    어이하여 건담 카테고리가 없단 말입니까(.....).
  • Luthien 2010/01/09 10:10 #

    지나가는 바람이니까요.
  • ㅇ_ㅇ 2010/01/07 23:49 # 삭제

    어..그런가요? 전 밀어올리는 것으로 봤는데 ㄷㄷ;
  • Luthien 2010/01/09 10:10 #

    낙하궤도는 대각인데 아랫쪽 뾰족한 부분에서 밀었으니까요.
  • 아레스실버 2010/01/07 23:52 #

    슬슬 건담 카테고리 만드시죠(...)
  • Luthien 2010/01/09 10:11 #

    지나가는 바람이라서요 (2)
  • 계란소년 2010/01/07 23:58 #

    아직까지 건담 카테고리가 없었다니
  • Luthien 2010/01/09 10:11 #

    지나가는 바람이라서요 (3)
  • 히무라 2010/01/08 00:53 #

    발버둥은 기적을 부르기 위한 의식이죠
  • Luthien 2010/01/09 10:12 #

    설정상 과부하가 걸린 사이코프레임이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효과를 일으킨게 아닌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시덥잖은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저건 그냥 미라클의 영역이죠. -_-
  • 질풍17주 2010/01/08 02:31 #

    에잇 이런 건덕후 같으니라구(...)
  • Luthien 2010/01/09 10:12 #

    지나가는 바람이라서요 (4)
  • Bastard 2010/01/08 02:54 #

    20m짜리 ms에서 일어나는 핵융합로를 폭주시켜서!!!
    그것도 수십기가 동시에!!!
    펑!!!
  • Luthien 2010/01/09 10:12 #

    핵융합로가 그렇게 폭주할 물건도 아니고, 그정도 폭발력이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 지나가던 이 2010/01/08 05:56 # 삭제

    루뎅님은 목마를 재건조하라, 재건조하라!
  • Luthien 2010/01/09 10:13 #

    지나가는 바람이라서요 (5)
  • JOSH 2010/01/08 08:20 #

    어.... 화면 만 봤을 뿐인데
    왜 OST가 들리는거지....
  • Luthien 2010/01/09 10:13 #

    엔딩 테마라도?
  • 凡人Suu 2010/01/08 09:07 #

    정면 민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사족 : 그래도 민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켜보는 것" 보다 정신적으로 덜 괴로울 거 같아서 ... 라는 생각도 드네요.
  • Luthien 2010/01/09 10:13 #

    사실 론드벨 입장에선 핍스 루나 낙하를 손놓고 지켜봐야 했던 전적도 있습니다.
    열 뻗치죠.
  • Nine One 2010/01/08 09:25 #

    어자피 저 수준이면 궤도를 바꾸어야지, MS의 힘으로 밀어낼 수준은 아니죠. V2건담 30대에게 일제히 빛의 날개를 쓰라고 하면 모를까...
  • Luthien 2010/01/09 10:13 #

    그걸로도 모자라지 싶은데요. (...)
  • tranGster 2010/01/08 09:44 #

    역시 한번 건덕은 영원한 건더........(....)
  • Luthien 2010/01/09 10:14 #

    지나가는 바람이라서요 (6)
  • qaz 2010/01/08 12:12 # 삭제

    일단 마지레스에서 새 스레를 만든 기념으로 추가 설명 붙입니다.

    0. 출격전에 아무로가 브리핑 합니다. 돌입궤도 보여주면서 "액시즈를 뽀개서 돌입궤도를 바꿔보자" 그리고 공전선회궤도 상에서 각속도 변경을 통해 큰 쪼가리와 작은 쪼가리가 지구 낙하궤도 대신 포물선궤도를 타게 하는 모습이 모니터 상에 뜨죠. -이걸 좀 더 멋지구리하게 영화로 찍은 게 아마겟돈입니다.- 즉, 여기까지는 물리적으로 참 엄밀하죠. 무려 메이저 쪼가리 두개와 마이너 쪼가리 세개 정도까지 그려줍니다. 내부 도면을 근거로, 폭쇄에 필요한 에너지 및 기타등등까지 다 계산했다고 칭찬해줘도 될 정도로요. (그리고 이 장면만을 근거로 보면, 샤아는 제1우주속도 이하로의 감속을 통한 돌입 대신 돌입궤도 조정을 통한 돌입을 계획했습니다. 만일 샤아가 전자를 계획했다면, 론도 벨이 할 수 있는 일은 액시즈 재점거 후 핵 펄스엔진 점화를 통한 가속 뿐입니다.)
    터지고나서 보니까 꼬입니다. 뒤엣거는 떨어지니까요. 비상입니다.

    근데...
    1. 아무로가 날아가서 샤아를 처박은 곳이 어디인가요? 그리고 그곳에서 떨어지는 쪼가리들이 날아가는 궤적은 또 어떻죠? 이거 짤방 올려드리고 싶습니다만 비로그인이라... 지구 배경 흘러가는 방향을 생각해보면 절대 측면이 아닙니다.
    2.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위치가 슥 바뀝니다. 돌입 첨단 아래쪽으로요. 추진방향도 살짝 바뀝니다. 뭐 그렇다 치고. (이 장면이 유일하게 '어 이놈 돌입축 바꿔보려고 노력하나'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3. 짤방 3에서 MS의 궤적들이 몰려드는 곳이 도대체 어디인가요. 이거 화면상에서 앞뒤 유추해서 보면, 돌입정면입니다. 왜냐고요?
    4. 대기 마찰로 인해 붉게 달아오르는 지역이 도대체 돌입정면일까요 측면일까요? (짤방 5) 시꺼먼 음영으로 돌입시 발생하는 충격파를 묘사하고 있는데, 그 충격파가 한쪽으로 흘러가는 중인지(말씀대로 측면) 좌좌좍 퍼지고 있는지(돌입 정면에 가까운 지역 또는 돌입 측면 중 일부 정면으로 돌입방향에 노출된 지역) 보이는데요. 당장 아무로 혼자서 뻘짓할때부터 그럽니다. 그리고 짤방 5를 움짤로 만들어 보여주면 그거 측면이라고 볼 사람 없을걸요. 방사형으로 충격파 흘러가는 방향이 보이는데.
    5. 그나마 안문호보다 연방의 파일럿이, 연방의 파일럿보단 네오지온의 파일럿이 낫다고 생각되는데, 적어도 네오지온이 달라붙는 부분부터는 충격파 흘러가는 방향과 각을 줘서 가속하고 있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6. 안문호의 초필살기, 싸이코후레무의 공명~ 이 흘러나오는 위치가 어디죠? 아무리봐도 돌입 정면 첨단인데요. (그리고 깨진 쪽이 평평하리란 보장, 없습니다.)

    사실 이런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공돌이) 개그의 핵심은, 애시당초 붙어야 하는 위치가 충격파의 반대쪽인 핵 펄스 엔진 쪽이었단 겁니다. 보다 안전한 거기서 돌입축에 약간 빗나간 형태로 밀어 가속을 줘서 제1 탈출속도를 얻을 수 있는 궤도로 밀어넣어야 되는 거지요. 하지만 MS들이 펑펑 터져나가는 재돌입 충격파 발생지역에 MS들이 달라붙어 감속을 시킨다는 게, 3차원 공간축상에서 우주전투를 벌이도록 훈련받은 파일럿들이 택한 '최후의 최후까지의 발악'으로 묘사된 것이 웃긴다는거죠. 주관적으로 비장하면 뭐합니까. 객관적으로 웃기는데.
    벼랑 쪽으로 슬슬 굴러가는 트럭과 같은 액시즈 쪼가리를 정면에서 막긴 어려우니 측면(직각방향이겠죠?)에서 밀면 그나마 도로쪽으로 맞출 수 있구나...는 어스노이드들의 발상이고, 어떻게든 제1 탈출속도를 만들어내자...는 스페이스노이드의 발상입니다 정도로 끝내죠.
  • Luthien 2010/01/09 10:53 #

    분위기 못 읽는 마지레스인거 알면서 이러시는 거라면 댓글 섞기 참 싫어지네요. 시비도 아니고. 간단히 정리하고 언급 끝내겠습니다.

    1. 돌입장면과 엔딩에서 튕겨나가능 장면을 기준으로 볼 때, 엑시즈의 낙하 진행 방향은 절단면이 맞습니다. 어차피 선회 궤도에서 가속을 통해 진입 가능한 각도라는 건 뻔하기도 하고.
    2. 샤아볼 박아 넣은 위치는 하면이 맞습니다. 박는 시점만 보면 착각할만 하지만 접근 위치가 정확히 나온 건 아니었고, 막판에 뉴건담 주변에서 튕겨나가는 MS 들의 연출을 보면 모두 아랫 쪽에서 튕겨 나옵니다.
    3. 충격파가 일어나는 건 정면이 아니라 아래쪽입니다. 정확히는 진행방향 + 마찰정면. 엑시즈의 크기를 생각하면 하부가 착수하는 시점에서도 돌입정면의 상부는 아직 대기권 진입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충격파가 엑시즈를 감싸는 것 자체가 오류)
    4. 깨진 후면이 옆으로 나온 돌출부 일부 제외하고 평평하다는 건 라카이람 디스플레이에 나옵니다.
    5. 가급적 외부매체 언급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같은 연출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고 있으니 첨언. 공식설정집 (아마도 태크니컬 매뉴얼이나 90년대 초에 나온 다른 판본) 에선 밀어내기가 아니라 궤도 수정을 시도했다는 도식이 나옵니다.
    6. 역시 상관없는 이야깁니다만, 나사의 NEO 버스터 구상에서도 대응시간이 부족한 근거리 대형 운석은 하부에서 밀어 궤도를 트는 방식을 사용하던데 말입니다. 어느 쪽이 대응시간과 효율 면에서 유효한가는 계산해봐야 알 일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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