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테스트에서 마사가 1, 2일. 알론소가 3일째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타임차가 그렇게까지 큰 건 아니지만 지속적인 세팅 변경 속에서도 일정한 우세를 점했다는 건 고무적인 일입니다.
새로 붉은 수트를 입게 된 알론소는 일단 자신들이 우세한 건 연료량 때문일지도 모르고, 단순한 랩타임 보다는 많은 랩에서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면서 종합적인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겸손을 떨었습니다.
(대신 자기는 세팅 적응에 애먹었다 -그런데도 1등이지롱- 이라는 은근슬쩍 자화자찬도 포함)
재미있는 건 알론소가 "자신의 기록은 이틀간 마사가 셋업 해준 덕이다" 라고 한 대목인데, 마사의 머신 개발능력이 그정도였나 싶습니다. 최근 괄목상대하긴 했습니다만...
한편 다른 팀들은 공통적으로 더블 챔프 진용의 맥라렌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스 포럼에서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다나요.
자세한 건 바르셀로나 쪽에서 구체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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