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가면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다가 잠깐 쉴겸 선레드 1기를 틀었습니다.
그런데 2화 반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옆에서 모르는 분이 말을 거시더라고요.
"저기요, 보시는 거 제목이 뭐예요?"
한참 전부터 보고 있길래 곁눈질로 흘끔 흘끔 봤는데, 뭔가 어릴 때 본 후래쉬맨 패러디 같기도 하고, 자막판 + 짧은 개그 애피소드 묶음이라 소리는 안들려도 꽤 재미있게 봤다나요.
결국 생면부지 남에게 즉석변환 걸고 1기를 죄다 상납했더라는 이야기.
ps:

덧글
훈훈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