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에서 이야기하다 나온 간단 잡상.
(늘 그렇듯이 이야기하다 나온 건 별 생각 없는 것들 뿐이지마는요)
1. 스마트폰에 깔아 쓸수 있는 앱과 자동차에 선택 가능한 옵션을 마련한다.
2. 스마트폰은 독을 가지고 차에 직접 연결. 연결시 충전과 함께 자동 실행.
3. 앱은 자동으로 주행거리, 연비, 기타 정보를 얻는다.
4. 가족들이 타는 패밀리카의 경우 폰을 세팅하면 자동으로 폰 주인의 시트/스티어링 포지션을 맞춰준다.
5. 차에 올라타서 트립컴퓨터를 보지 않아도 폰을 통해 주행거리나 연비를 알수 있다.
6. 차의 블랙박스 (있다면) 용 센서를 통해 기본적인 주행정보를 읽거나 영상을 저장한다.
7. VDC 정보도 읽는다. 얼마나 가동했는가 = 내가 얼마나 오버질 운전을 했나.
8. 차의 소모품 교체주기에 맞춰 경고 / 최저가 사이트와 연동해 추천도 한다. (광고수익 발생)
9. 온라인 연결 기능을 사용해 날씨별 운전방법 등을 조회한다.
----------------------여기서부터 판타지---------------------------
10. 앱의 오피셜 사이트에 자기 정보를 등록할 수도 있다. (선택)
11. 오피셜 사이트는 랭킹을 지원한다. 예를 들자면 연비왕이라던지.
12. 랭킹은 지역별로 따로따로. 태평양 건너에 있는 지미와 라이벌이 될수도 있다. 이차종 배틀도 가능.
13. 차에서 발생한 문제점도 엡과 연동된 센서를 통해 체크하거나 폰으로 찍어 올린다. 기술적 문제의 해결과정은 사이트를 통해 공개. 이런 디버깅도 (트집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랭킹화 한다. (이건 좀 어려울 듯 싶기도)
14. 차 관리 팁도 마찬가지.
15. 우수자들에겐 상품을 줘서 참가율을 올린다.
16. 광고비는 앱 서비스 유저 명목으로 기부하거나 해외토픽에 올라갈 만한 미친짓(...)을 기획해서 (절대 신문이나 TV 광고, 배너같은 쓰레기짓에 투자하면 안된다) 앱 사용자들을 "뭔가 있어보이는 사람" 들로 포장한다.
17. 당연히 사이트 내에서 불법 개조나 비매너는 무조건 자른다. 가급적이면 자정을 유도. (될까)
18. 좀 앞에 나왔어야 할 이야기지만, "타 업체" 의 앱 참가도 허용해야 한다. 즉 현기차가 만든다면 르삼이나 지대도 참가가 가능한 방식. 차등은 업체의 오피셜 지원 같은 걸로 두는 것이...
...이렇게 되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황된 항목들이 꽤 많긴 하지만 말이죠. (...)
덧글
"연비왕" 좋군요. "나는야 허머로 리터당 10km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