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코 마약장사꾼인 제타 카르텔이 전직 동맹이었던 현직 라이벌 걸프 카르텔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 멕시코-텍사스 국경선에 위치한 팰컨 댐을 폭파시키려 했답니다.
일단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에서는 연방수사관과 재해구조 전문가들이 긴급 출동했고, 제타 카르텔도 Mier 나 Ciudad Miguel aleman 같은 하류 도시들에게 "대피권고" 를 내린 모양입니다만, 멕시코군에서는 "그런거 모른다" 는 반응을 고수중.
미국에서도 댐을 박살내려면 막대한 양의 폭발물이 필요한데, 그만한 양을 대체 어떻게 반입할수 있냐며 의문시하는 이야기가 도는 중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특수부대나 파괴역학 전공자라면 1t 미만으로 가능하다는 반론도 존재)
분명한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알카에다 같은 애들이 "그럴싸 한데?" 라며 관련 자료를 연구할 것이라는 것과 덕분에 DHA와 DEA는 쌍으로 열받았다는 것. 그리고 오황상 성격상 이게 사실이라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것 정도일 듯.
마약쟁이 아저씨들, 그간 DEA야 어찌어찌 피했다지만 현 정권 들어 위에서 두들겨 맞느라 쌓일대로 쌓인
덧글
문제는 그러려면 일단 설계도부터 준비가 되어있어야함. 마약조직이 저러면 대단한거지. -_-
내가 저넘들이라면 모터보트에다가 한 5톤정도 때려박은 다음 야음을 틈타서 댐 후벽에 접근시킨 후 배채로 가라앉힌 다음에 기폭시킬 것이라는....
폭탄은 단지 균열을 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할 겁니다. 나머지는 수압이 해결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