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밀히 말하면 EU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Desertec 재단의 태양광발전에 EU가 투자를 한다는 것.
기본 내용은 6500마일^2 의 패널을 설치하고, 반사광에 의한 대류를 활용하는 풍력발전구조를 함께 굴린다는 것.
완공시점은 2050년이지만 플랜트 특성 상 모듈 하나만 지어도 돌아가는지라, 빠르면 5년 내에 메이드 인 사하라 전기를 쓸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그것도 수백MW 규모로.
EU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을 2020년까지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계획에서 태양광 발전소와 지중해 송전체계가 꽤 힘을 써줄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2050년까지 들어갈 돈이 4000억 유로라는 것과, EU에 돈이... (...)
수정 : 4000만 = 4000억
덧글
미국만 해도 아파치 연료로 해조류와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연료를 쓰기 시작했다는군요.
근데 요새 EU 재정 상태가 많이 궁한가 보죠?
러시아 가스 중단 드립의 결과물이라던 기사가 떠오르네요
(음, 그럼 이건 푸틴의 실책으로 봐야하나? 'ㅅ'ㅋ)
다만 돈이...
말그대로 태양열발전은 태양열을 이용하여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린다거나 하는 방식이구요.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판 등으로 빛을 곧바로 전기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진짜 가카가 칠레에 운하파실듯.
저거의 진정한 공포는 깔 예정인 국가가 "이라크 - 이집트 - 모로코"로 연결되는 사업이라는게 공포임..
솔직히 사막지역 태양광 발전은 사막 특유의 극단적 기온 변화와 사막의 태풍(..)을 어떠게 막느냐가 관건인데 아직 그거에 관련한 이야기는 없음. (1년 전부터 관찰한거지만.. 저거는 에너지를 다시 들고 오는것도 문제임.. 덕국쪽에서 힘 쓰는거 같지만)
지금 석유 값 올라가는거 생각하면, 안정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에너지는 수송만 끝내면 바로 돈을 벌수 있다는 (환금성이 매우 뛰어난) 장점도 있죠.
투자자 모으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