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구난 - 관료주의의 문제. 메모뭉치

재해지역 이재민들의 상황. 에서 트랙백.

1. 재해지역 연료부족에 대해.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규정의 문제.
현지 도로 및 접근수단이 파괴되자 일본 정부와 경찰은 수송 차량의 통행을 제한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연료수송용 탱크로리조차 예외가 되지 않았다는 점.
탱크로리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등록지의 관할 경찰서를 통해 재해지역 접근 신청 서류를 내고 승인을 받은 뒤 통행제한상태의 톨게이트에서 다시 서류 확인과 차량 검수를 받아야 했다.
사전허가가 되지 않은 차량은 현장의 요청을 중앙에서 승인하기 전에는 아무리 상황이 급해도 통행 불가.
결과적으로 평소보다 더욱 많은 수송량이 요구되는 상태에서도 평시 통행량의 절반에 가까운 차량만이 동원되었다.
이런 통행 금지 정책은 16일 저녁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해금되었다.
하지만 4번 국도를 통해 이동해야 하는 지역의 경우 교량 통과하중에 대한 경고로 인해 대형 차량의 출입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지역에는 소형 차량이나 헬리콥터가 연료로 사용할 만한 양을 가까스로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연료 소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트럭에 드럼통이나 저유탱크를 장착해 숫자가 제한된 탱크로리를 보완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안전규정과 승인 문제로 거부되었다.

-또 다른 문제는 재해 초기 일본정부의 상황 파악 능력 부재에 기인한다.
명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자 재해대책 담당자의 말은 오락가락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불안상태의 국민들에게 정부불신상태를 강요했다.
특히 대중교통이 끊어질 것이라는 소문은 실제 통행제한이 극히 제한적이었음에도 이동수단의 부재 가능성을 생각하게 했고, 결국 정책적 통보가 아닌 자의적 판단에 따른 물자수집 (사재기) 가 가속화되었다.
이런 판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군중심리적 구매 대열에 합류하자 일부 지방에서는 빠르면 12~13일부터 자동차 구동에 필요한 연료가 동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료 재고의 소진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 는 정부의 발언에 대한 불신을 초래, 부정적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1항과 연결되는 이야기지만, 재해와 관련이 없는 지역의 연료 재고 소진은 연료의 보충을 위한 탱크로리 동원을 요구했고, 결과적으로 재해지역에 투입될 탱크로리의 수효을 타 지역이 잠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2. 항공 수색과 구조에 대해.
-센다이를 위시한 피해지역은 여진에 연계된 2차 쓰나미 우려로 지상과 해상 접근이 어려웠으며, 항공기-특히 헬리콥터를 통한 접근이 절실했다.
하지만 헬리콥터의 동원은 극히 제한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센다이 공항과 마츠시마 기지 등으로 대표되는 인근 공항들의 수몰.
비행 시간이 제한된 헬리콥터는 재해지역에 파견될 경우 일단 가장 가까운 공항이나 착륙장을 홈베이스로 삼고, 그곳에서 정비와 보급을 받으며 작전지역에서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센다이 공항 등이 피해를 입은 이상, 대부분의 헬리콥터는 적어도 200km 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직접 날아와 작업을 하고 "다시 돌아가야 했다."
당연히 왕복에 필요한 모든 연료와 항공사고를 위한 마진을 제외한, 극히 제한된 연료만 현지 수색에 사용할 수가 있었다.조금만 더- 라는 생각은 2차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일본 국교성도 센다이 공항 복구를 시도했다. 센다이 공항 고립 인원 구출과 복원을 병행할 수가 있다면 헬리콥터의 체공시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완파된 도로망으로 인해 복구차량과 물자를 보내기는 어려웠다. 해양 접근은 2차 쓰나미의 우려로, (헬리콥터 등) 항공기는 안전규정상 내릴 만한 지역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입이 거부되었다.
하네다 공항에서 노면 청소차 한 대를 육로로 파견하는 안이 상정되었지만, 청소에 소요되는 시간 문제와 관제시설 복구를 위한 추가적 부담. 그리고 복구시설의 검증 및 감리 문제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졌으며, 결국 센다이 공항의 임시활용은 5일 이상 지난 16일. 그것도 미군에 의해 이뤄졌다.
미국은 에섹스, 하퍼스 페리, 게르만타운 등 3척으로 구성된 31 해병원정대를 사카타로 급파했고, 이들은 일본의 제지를 무시하고 헬리콥터로 인력과 장비를 보내 "대충 수송기가 내려앉을 만한 공간을 만든 다음" 거기에 노면청소차와 기본물자를 대량으로 실은 C-130 수송기 두 대를 내려보내 하루만에 센다이 공항을 작전거점으로 구축했다.

-항공수색에서 미국과 일본의 차이를 보여준 또 다른 특징은 헬리콥터 투입의 과감성이다.
상황 초기 이재민들의 구난신호를 헬리콥터에서 확인하면서도 접근하거나 착륙할 장소가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몇 차례고 반복되었다. 안전규정상 고도를 무리하게 낮추거나 착륙을 강행할 경우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원인이었다. 착륙을 시도할 경우 상부의 우선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작전시간이 짧은 헬리콥터로서는 육안으로 구조대상자를 확인하고도 위치를 통보하는 것 이상의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해군과 해병대는 강습을 전문으로 하는 해병항공대와 해군의 SAR (Search and Resque) 팀, 그리고 저공 비행에 익숙한 대잠헬리콥터 팀을 투입해 (SAR과 대잠은 일본에도 있다) 헬리콥터에서 육안으로 지상 파악이 가능한 저공을 훓으며 수색작업을 진행했고, 고립 이재민들을 발견할 경우 안전공간을 무시하고 착륙하거나 저공 호버링을 통해 물자보급을 시도했다.


3. 물자배급에 대해.
-당초 센다이는 지역 재해 구호에 필요한 물자들이 상당히 비축되어 있었으며, 손실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재보급을 통해 나름대로 회복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비상식량과 구난 물자가 수백톤 단위로 비축되어 있을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재난현황을 파악해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명목으로 상황파악에 최하 이틀이 허비되었고 그 후에도 대피소 동시배급을 중시하는 과정에서 추가적 시간 지연이 일어났다.
11일부터 고립된 이재민들 가운데 영양실조 사례가 몇 건 확인되는 상황임에도18일까지 일부 물자집적소에는 여전히 식량이 남아 있었다.

-분배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수색과 인프라 회복에 투입되는 인력으로 인해 물자 분배에는 극히 제한된 인력만이 배당되었으며, 그 결과 물자분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려졌다. 한 대피소에서는 1회의 식사와 담요 한 장을 받기 위해 각각 수 시간씩 일렬로 줄을 서 있어야 했다. 물자 배급에 투입된 인력들이 식사시간까지 아껴가며 배급을 하긴 했지만, 이재민 가운데 임시 자원봉사자를 받고 줄을 둘로 나눴다면 시간은 반으로 줄어들었을지도 모른다.

-미국의 경우 대피소를 발견할 때마다 휴대 물자를 최대한 보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것은 사실상 일본 정부의 분배계획을 무너뜨리는 일로 받아들여졌고, 민주당의 츠치모토 보좌관은 미국의 물자배급정책에 대해 항의했다. 현재 미국의 파일럿들은 대놓고 상부의 권장사항을 무시하거나 항공기 이상으로 적재된 물자를 (대피소 인근에서) 파기했다고 사후보고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재해구호 임무에 투입되어 으로 활약했던 오오스미급 상륙함은 재해지역 출동까지 5일 가량 시간을 소요했다. 물자 수집과 적재과정에서 일이 지연되었다는 해명이 있었으나, 동일한 업무를 반나절만에 해치웠던 2004년의 사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항만 관리 방면의 소문에 근거하면, 오오스미의 출항지연은 투입 결정의 지연과 적재할 물자에 대한 행정적 분쟁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죄송합니다, 열 받아서 더 못 쓰겠네요.



덧글

  • Allenait 2011/03/19 20:27 #

    댓글 추천은 왜 안되나 몰라요
  • 강우 2011/03/20 01:23 #

    긴급구조는 회의실에서 하는게 아냐, 현장에서 하는거다!
  • 썰렁이 2011/03/19 16:28 # 삭제

    뭐... 이런... 세상에... 정말... 읽는 제가 미칠것 같네요.
  • kagome 2011/03/19 16:47 #

    좀 퍼가도 될까요?
  • 2011/03/19 16:54 # 삭제

    원전 대응이 지금 그나마 빨리 되고 있는것이라고 좋게 생각해야겠군요.
  • 계란소년 2011/03/19 17:00 #

    메뉴얼 만세! 문제는 메뉴얼에 안 맞는 상황에도 메뉴얼 따라 한다는 것...
  • wrybread 2011/03/19 17:05 #

    미국 애들을 보면 재해사항에서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서 앞뒤생각하지 않고
    뿌리고 보던데, 실은 그게 가장 맞는거 아닐까요?
    일본 같은 부국에서 "안전"과 "공정" 때문에 있는 물자도 주고 있지 못하다니..
  • SM6 2011/03/19 21:35 #

    미국이야 가용 자원 자체가 워낙 크기도 크니까요...;
  • 카딕 2011/03/19 17:06 # 삭제

    흠...참고하신 기사를 알려주실수 있나요?
  • 로리 2011/03/19 17:14 #

  • 키세츠 2011/03/20 00:03 #

    동영상 댓글중에 한 문구가 절 뿜게 만드네요.


    "츤데레 미군".......... 아, 윗 글 읽다가 짜증났었는데 덕분에 웃었습니다.
  • 비로그인 2011/03/19 17:08 # 삭제

    그냥 어이가 없네요... 매뉴얼 방식의 헛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고수하는 건 대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여러 의미에서 일본의 신화는 무너지고 있군요. 사실 좀 무너져야 할 때...
  • shaind 2011/03/19 17:19 #

    행정분야에서 임무형전술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 Rei 2011/03/19 17:21 #

    일본식 관료주의 병크는 이번에도 이어지는군요...
    JAL123편 사고때에도 문제가 많았는데.
  • ㅁㅁ 2011/03/19 17:22 # 삭제

    국민들의 대응은 甲

    정부의 대응은 乙

    맙소사 ㅠㅠ
  • 뚱띠이 2011/03/19 18:00 #

    을도 아닌 병입니다요...
  • 이네스 2011/03/19 18:48 #

    정이라도 되면 다행입지요.
  • ㅇㅎ 2011/03/19 22:21 # 삭제

    그건 국민도 甲이 아니라
    ㅄ의 병 쯤 되는 겁니다.

    저런 걸 당하는데 가만히 버스나 줄서서 기다리나요?
  • 나인테일 2011/03/19 22:38 #

    '계' 정도 될 듯...
  • toromi 2011/03/19 17:22 #

    굉장히 잘 쓰셨네요.
    깜짝 놀랐어요.

    저도 예전에 한 2년정도 일본의 관공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 대처가 늦어지는 건 절대 '서류에 도장 찍는' 시간이
    걸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안타까운건, 일본 국민들도 그런 시스템에 반발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는거예요. 수도권하고 남쪽지역만 해도 물자가 넘쳐나는데
    한쪽은 먹을 게 없어서 죽어나가다니...

    선진국이라는 이름은 껍데기 뿐인 것 같습니다.
  • NovaStorm 2011/03/19 17:23 #

    .. 변칙 상황에서의 유동성이 절실히 떨어지는군요. 머리가 다 굳었구만.. ;
  • Peuple 2011/03/19 17:26 #

    http://www.fancug.com/bbs/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36&sn=on&ss=on&sc=on&keyword=peupl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7883

    MIG-25의 일본망명사건과 그 당시 드러난 일본의 관료주의에 대한 글입니다.
    이게 일본관료의 힘입니다!

    덧. 그런데 저 동네만 욕하기가 그런게, 이번 지진관련해서 센다이의 교민이 외교부에
    직접 전화했더니 "민간인이 직접 연락해오면 안되니, 영사나 대사를 통하시오."라며
    절차준수를 강조했다던 이야기가..
  • ㅁㅁ 2011/03/19 17:29 # 삭제

    그건 관료제도 있지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외교부' 퀄리티

    오입쟁이류 甲
  • 비로그인 2011/03/19 18:02 # 삭제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10315005512462&p=khan
    이 사건 말씀이시군요. 솔직히 이건 외교부에 전화해서 전세기를 요청한 것에 대해 외교부의 총영사관의 교민 수 파악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틀렸다고는 보기 힘들지 않나 싶어요...
  • savants 2011/03/19 17:28 #

    미군의 위엄(..)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만..

    와 진짜...
  • ㅁㅁ 2011/03/19 17:29 # 삭제

    융통성이 있다랄까? 미군의 진짜 힘은 '유연함'이라고 생각함.
  • 시라노 2011/03/19 17:33 # 삭제

    잘 읽었습니다. 링크해가도 되겠습니까 ?
  • 오옹 2011/03/19 17:36 #

    일본 시민들도 답답하네요.
    이정도까지 몰리고 구호품 배급이 늦어져서 대피소에서 사망하는 사건까지 일어날 지경이면 질서건 뭐건 일단 뒤집어 엎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MoGo 2011/03/19 17:37 #

    헐...이라고 하고픈데, 이미 일본애들이랑 일하면서 수차 겪은 일인지라...;;;;;
  • 도시조 2011/03/19 17:38 #

    Asian Studies 교수님께서 오바마가 일본 대사관에 예정없이 "쳐들어간것"으로 보아 외교적인 마찰이 있었을거라고 햇는데....진짜였네요.
  • ssn688 2011/03/19 17:39 # 삭제

    동북부 지역에 헬기가 100여대 집결했지만 실제 하늘 날아다니는 대수는 "반 이하이다"라는 이유가 비상대기용 예비헬기 말고도 있군요. :)
    2번건은 아예 법률 문제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항공법상 공항 외의 지역에 물자를 투하/하역하려면 사전에 국토교통성에 서류 제출해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 교통성은 18일부로 "전화통고로도 가하다"는 발표를 했고요. -ㅁ- 그나마 자위대는 재해출동을 하면 이런 절차에서 벗어난다는데, "배분 계획" 준수 운운하면 별 수 없었겠군요.
    http://www.nikkei.com/news/special/side/article/g=96958A9C93819695E3EAE2E3E38DE3EAE2E1E0E2E3E39191E2E2E2E2;q=9694E3E5E2E1E0E2E3E3EAE3E6E7;p=9694E3E3E2E1E0E2E3E3E5E3E1E6;o=9694E3E3E2E1E0E2E3E3E5E3E1E1
  • band 2011/03/19 17:44 # 삭제

    한국에서 일어났다면......

    1:보급품을 전달해주려 가는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의원, ##단체장 ##협회이사장이라는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면된다고 융숭하개 대접한다......여기다 놓고가면 자기내들이 알아서 분배해준다..서류는 급한대 내가 다 해주마..하면서 들고가서 이상한 도장 몇개찍어온다(서류도 몇개빠져있다). 몇일뒤 모지역에 부탄까스 한통에 3만원...이라는 깃발과 대형구호물자더미를 길가에서 볼 수 있개된다. 몇년뒤 전빵에 비슷한 문구의 물품들이 싼값에 나오기도 한다. 미국구호물품 역시 보인다.

    2:쌀이남아도는 구호소와 빵이 남아도는 구호소, 라면이 남아도는 구호소와 물이 남아도는 구호소가 생긴다. 서로간의 합의하에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나 한쪽으로 물건이 빨려가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물건없어진 구호소 주변의 원인불명의 사체....)

    3: 한국근대화의 장점이 씨족,부족개념에서 국가개념으로 올라간것인대.....이걸 후퇴하개끔 하는 일을 보개 될 수 있다. 구호품수송차량이 장갑/기계회부대차량으로 바뀌개 된다......
  • ㅁㅁ 2011/03/19 17:51 # 삭제

    그건 국가 자체가 거의 반 조옷망 했을때 이야기고요 고갱님
  • band 2011/03/19 21:20 # 삭제

    나라가 좆망했으면 나올일일꺼 같지만 불과 몇년전 수제때 비슷한 일이 일어났었으니까요. 보는 사람들이 있어 사망자가 안나왔을뿐이지......
  • ㅇㅎ 2011/03/19 22:27 # 삭제

    아주 물타기 쩌시네요.
    차라리 저렇게라도 배급하는게 낫지.
    아예 주지도 않고 굶겨 죽이는게 나을까요.
    게다가 그때도 일부 쪽에서 그런 문제가 있어서 바로 여론화 되고
    시정되었는데 이번 일본은 시정은 커녕 항의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

    평소에 일본 만화 어지간히 보시는거 같네요
  • 01410 2011/03/19 22:33 #

    한국의 대응 선례로는 2003년 매미 해일피해 당시를 상정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수해의 경우도 많고 태안 기름사고 때는 또 다르게 작용했지만 일단 해일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제가 이 경우는 제일선에 있었고)
    이런저런 잡음은 매우 많았지만 일단 물자 자체는 서울에서 자정쯤 출발해서 그날 17시경 도착했었습니다. 양수기 같은 건 2~3일 후부터 배분되기 시작했고... 적어도 임기응변 면에서는 일본에 비할 바는 아닌 듯. 창원시 동읍 쪽에서는 말단공무원 한 사람이 독단으로 움직여서 수문개폐 조작을 해가지고, 제방 터질뻔한 걸 혼자서 막은 사례도 있었죠.
  • 사체?? 2011/03/19 23:01 # 삭제

    한국이 무슨 무정부상태 국가도 아닌데 구호품 뺏는다고 무슨 사체드립까지 나오냐;
    어이없네;;;;;;;;
  • asd 2011/03/20 03:15 # 삭제

    또 한국인 민도드립 나왔넼ㅋㅋㅋ 멍청한 새끼. 지는 한국인 아닌 줄 아나. 지 얼굴에 자기 침 뱉기지.
  • Neverotl 2011/03/19 17:46 # 삭제

    트위터에 주소 링크로 가져갑니다~~
  • 高月 2011/03/19 17:48 #

    매뉴얼이 없으면 안하는 나라니까요 -_-;
    그리고 절대 긴급 상황이 닥치면 상황에 맞게 대처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하는 나라지요;

    저도 물자 공급이 늦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서류에 도장찍느라] 늦어지는군 싶더라고요.
  • 腦香怪年 2011/03/19 17:49 #

    일본 행정관청의 상호 분파주의-주로 자기네 영역 및 권한 다툼-이나 규제. 법규 만능주의는 유명하죠. 앞서 사례에서와 같이 비싱시에나 긴급시 혹은 그 의미가 다르게 적용될 그런 상황에서도 평상시와 똑같은 사항을 적용하려 들고 비상 매뉴얼 자체도 그런 발상에서 만들어진 것이니 저런 사태가 반복되기 마련이죠.

    재해로 다리가 부서져서 고립된 지역에 자위대가 출동해서 이를 구출하려고 다리를 복구하려고 해도 임의로 수리 복구할 수 없고 현행법상 각종 교량의 건축 및 안전 검사에 관한 규제가 적용될 정도이고 특이사항이나 그런 법규에 걸리는 비상행동을 할 경우 상부 승락 및 중앙관청간 협의를 거쳐야 가능한 상황이니 뭐 할 말이 없죠.

    모 소설에 보면 일본이 바이오 테러를 당해서 무려 천연두가 만연하고 국내 비축 백신이 부족하여 해외에서 백신을 긴급요청했는 데 여기에 대해서 후생성에서 현행법상의 외국 백신 안전성 관련 조항을 들먹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요.

    다만 위의 언급한 내용 중 츠지모토 보좌관이 미군에 항의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종의 데마고그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 것 같더군요. 관련 사항은 http://hara19.jp/archives/5117 츠지모토 경우에는 한신대지진 떄도 자위대 관련해서
    비슷한 데마고그가 나돌았다고도 하니 http://d.hatena.ne.jp/semaki/20110313/1300005245 정지적인 의도를 가진 헛소문일 가능성도 있는 것도 같더군요
  • Nine One 2011/03/19 17:52 #

    아무리 좋은 메뉴얼도 상황에 봐서 해야지.....

    태안에 기름 쏟아질 때 노무현 대통령님 말하던 게 생각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막아야죠. 모자라면 일본가서 빌려오고 중국가서 팬스 사와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 MessageOnly 2011/03/19 17:56 #

    이것은 일본 관료들 대부분이 미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뻥)
  • Literaly 2011/03/19 18:01 # 삭제

    아 좀 멋진데요[...]

    매뉴얼 캐무시도 문제지만 매뉴얼만 쳐다보는 경우를 잘 보여주는군요.
  • 少雪緣 2011/03/19 18:01 #

    전 이소식을 현지에서 직접 들었...
  • 엘레시엘 2011/03/19 18:01 #

    적군이 수도 근방까지 쳐들어왔는데 관료 수백명이 제복 빼입고 모여서 수천장짜리 군대 출동 허가서에 도장 찍다가 망했다는 어떤 국가의 일이 떠오르는군요.
  • 제제 2011/03/19 18:05 #

    와 정말 정리 잘해주셨네요.

    참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ㅜㅜ
  • renaine 2011/03/19 18:07 #

    문제가 생기면 해결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산더미같은 묵은 서류 뒤져서 원인(혹은 책임질 사람)을 찾고 상부에 보고하고 허가 받고서야 일 시작하는 나라인걸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까지 그럴 줄은 몰랐어요...
  • 됴취네뷔 2011/03/19 18:07 #

    미해병대는 그나마 이놈들이 어떤놈들인지, JAL의 기억도 있고하니 그냥 무시하고 돌입을 했었군요...
  • あさぎり 2011/03/19 18:08 #

    보는 것 만으로도 열이 뻗치는데 쓰신 분은 오죽 하겠... oTL
  • 뚱띠이 2011/03/19 18:09 #

    좀 퍼가겠습니다.
  • deadline 2011/03/19 18:15 #

    우리나라도 저보다 나을 거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다만 우리나라는 관료들의 목줄을 잡고 있는 핵심인물이 '까' 한마디 하면 갑자기 폭주하는 경향이 있죠. 그 핵심인물이 이순신 장군 레벨이면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것.

    그나저나 미군은 역시 정의덕후 기질이 있긴 있는 듯....-_-;;
  • 네비아찌 2011/03/20 00:24 #

    한국은 그나마 그 매뉴얼도 없잖아?
  • 지나가닷 2011/03/20 03:04 # 삭제

    우리나라는 매뉴얼이 형식적으로 존재하죠.
  • JOSH 2011/03/19 18:18 #

    좋은 글인데 몇년후 일까 포스팅용 으로 인터넷에 계속 돌까봐 겁나네요.
  • 행인1 2011/03/19 18:19 #

    뭐라 할말이 없군요.-_-;;
  • 검투사 2011/03/19 18:22 #

    역시... 딱 이 노래가 적합한 상황입니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이재민들의) 고생은 간 (나오토) 때문이야~,



    고생은 "간" 때문이야~~~~!!!!
  • 검투사 2011/03/19 18:24 #

    아무튼 엔하위키에도 소개된 그 비행기 사고 이후에도 나아진 게 하나도 없네요.

    이런 식의 행동 때문에 겨우 네 명만 살 수 있었던 바로 그 사건...
    (네 명 중 하나는 "깨어났을 때가 한밤중인데 헬리콥터 같은 게 나타난 것 같더니-미군 헬기- 곧 사라졌고-일본 정부가 괜히 나서지 말라고 징징대서 - 그 뒤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증언)
  • Getthrough 2011/03/19 18:40 #

    역시나 융통성이라곤...
  • AT 2011/03/19 18:42 # 삭제

    그냥 일본애들이 원래 저래요. 같이 일을 해 보면 진짜 속터지는 게 무슨 일을 해도 매뉴얼과 규정이 우선이지 융통성 이런 거 없습니다. 설령 그걸로 피해가 발행하더라도 매뉴얼은 반드시 지켜야해요. 그리고 병크 터뜨리면 물러나고 자살하고 그러길 반복..... =_=
    이 글도 이럴줄 알았다는 느낌으로 계속 봤습니다.
    지구가 멸망해도 못고칠거에요 그건.....
  • 이네스 2011/03/19 18:48 #

    정말 보는사람도 뒷골잡는데 쓰시는분은 오죽하겠습니까. ㅡㅡ;;

    미국의 장점은 저런 유연성 인듯합니다. 부럽군요. ㅠㅠ
  • 섀도핀드 2011/03/19 18:50 # 삭제

    -동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재해구호 임무에 투입되어 으로 활약했던 오오스미급 상륙함은 재해지역 출동까지 5일 가량 시간을 소요했다. 물자 수집과 적재과정에서 일이 지연되었다는 해명이 있었으나, 동일한 업무를 반나절만에 해치웠던 2004년의 사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항만 관리 방면의 소문에 근거하면, 오오스미의 출항지연은 투입 결정의 지연과 적재할 물자에 대한 행정적 분쟁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라니. -_-

    저 와중에도 처부 할거주의에, 번문욕례까지 있나 보군요.
  • OffSpeed 2011/03/19 19:03 #

    남의 나라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왜이렇게 욕이 나오지 ㅡㅡ;
  • 파란양 2011/03/19 19:13 #

    아.. 정말

    병신력 크리티컬이군요...
  • 학문적클린턴 2011/03/19 19:13 #

    이렇게 경직된사회가 다있나...
  • .... 2011/03/19 19:23 # 삭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이키루(살다)"가 떠오르네요.

    한 (준)고위 관료가 일생을 걸어야 동네 놀이터 하나 지을 수 있는..

    50년도 더 전 얘기인데 아직도 저러고 삽니까 그래..
  • Real 2011/03/19 19:27 #

    평시 대테러전 문제에서도 관료주의 병폐가 심각하게 나오는 판국인데.. 이와 같은 대재난상태에서 일본의 고질적 병폐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겠지요. 그에 반해 미군은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대응력이 있다는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한국의 관료주의와 권위주의 문제에 따르는 일본과 같은 사태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걸 충실히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의외로 해군은 분권형 지휘방식을 주로하는 모습에서 현장의 지휘관이나 현장인력의 판단하에 움직이는 선조치 후보고 형태의 임무형 지휘방식도 대단하네요.
  • Mavs 2011/03/19 21:57 # 삭제

    서양 해군에서 함대 지휘관의 독립성은 오랜 전통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무선 통신이 없던 시절, 그러니까 함대가 바다로 나가면 지상의 사령관이나 지도자가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못하는 시대에서 유래된 것이기는 하지만요.
  • 긁적 2011/03/19 19:27 #

    .... 혈압이....
    메뉴얼이 성경도 아니고 -_-;
  • 지나가던과객 2011/03/19 19:40 # 삭제

    옆동네일이라지만 웃으면서 볼 수 없네요.
    만일 우리나라에서 이런 재해가 일어난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면 말입니다.
  • Niveus 2011/03/19 19:41 #

    저나라 관료제는 답이 안보인지 오래니까요.
    ...저나라 사람들도 병맛이라고 인정한 관료제인데 아무도 손댈수가 없다는게 개그 -_-;;;
  • fatman 2011/03/19 19:46 # 삭제

    다른 나라들도 초기에는 저런 삽질하다가, 언론과 여론에게 즉사하게 터진 다음에는 그런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일본은 그렇게 가는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습니다....
  • J H Lee 2011/03/19 20:01 #

    미군도 메뉴얼 되게 좋아하죠.

    다만 미군 메뉴얼은 업데이트가 굉장히 빠릅니다.


    어디서 문제 생겼다.

    메뉴얼이 잘못된거 아냐?=>수정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발상으로 성과가 생겼다.

    오 저거 좋은데?=>수정


    미군에게 메뉴얼은 전쟁에서 획득한 경험치죠.


    다만 일본에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
  • ArchDuke 2011/03/19 20:20 #

    역시 빌어먹을 관료주의의 원조
  • 가시인형 2011/03/19 20:23 #

    에에 처음 댓글 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화를 내기 보다는 겁나게 웃었습니다

    '푸하하. 무슨 농담을. 이런게 사실일리 없잖아? 뭐? 진짜? 에이 농담도.'

    라면서. 진짜 이게 사실일리가 없잖아요.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데.
  • 5thsun 2011/03/19 20:30 #

    보는 내가 다 열받네...
  • Noctis.K. 2011/03/19 20:31 # 삭제

    아..아하하 -_-a .... 매뉴얼을 위한 매뉴얼이 되고 있군요.
  • 도르래 2011/03/19 20:34 #

    블로거 님은 일본에 사시나요? 이런 정보들을 어디서 얻으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글 읽다가 중간부터 열 뻗쳐서 그냥 댓글 답니다;;
  • 모튼 2011/03/19 20:55 #

    .............이거 정말인가요? 일본이 매뉴얼 중시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이 정도라니....
  • 지구밖 2011/03/19 21:02 #

    일본 사회가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 하늘이 2011/03/19 21:09 #

    혈압과 분노 게이지가 절로 솟구치는군요. -_-^
  • draco21 2011/03/19 21:12 #

    .... 열받으실만 하군요. OTL 이정도로 융통성 없는 사람들일줄은..
  • 세상에나... 2011/03/19 21:23 # 삭제

  • .. 2011/03/19 21:27 # 삭제

    매뉴얼에 없는 일이 터졌을 때

    미쿡: 와~! 내가 하는 게 매뉴얼이다! 이름이 역사에 남을 꺼라는*_*!!

    일본: 매뉴얼에 없는 짓 하다 망하면 안되! 딴 놈이 하겠지. (0.0 ) ( 0.0)

    기본적으로 실패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성공했을 경우야 두 나라 다 문제는 안되는 거지만..
    미국이라면 실패를 하더라도 "매뉴얼에 없는 실패니까 네 잘못은 아니다. 시도는 값지게 생각한다.이 사례를 매뉴얼에 수록하겠다."
    일본은 "누가 매뉴얼에 없는 짓 하랬냐! 실패는 다 네탓이다! 책임지고 할복(!)"

    고의적이지 않은 실패를 얼마만큼이나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일본의 관리가 무능하고 미국의 관리가 유능하다 이전에, 실패하면 내 신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따지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실패를 안할 수는 없으니 고의와 태만이 만든 실패가 아니라면 "뭔가 잘 해보려고 애쓰다"한 실패에는 관용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사회만이 비상시에 살아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mooni 2011/03/19 21:38 # 삭제

    한국전쟁 때도 탄약고에서 탄 꺼내는데, 담당 간부가 탄알 하나하나 세고 있었다죠.
    관료주의는 무섭습니다...
  • umberto 2011/03/19 21:45 #

    '춤추는 대수사선'은 희극이 아니고, 비극이었군요. --;;;;;;;;;;;;;;;;;;;;;;;
  • 5thsun 2011/03/19 21:48 #

    여러분 저거 다~(는 아닌가) 거짓말이에요.

    조금후에 반박 포스팅 올립니다.
  • 마루 2011/03/19 23:04 #

    ㅄ 저런 삽질을 하고도 아직도 저쪽 담당자들의 목이 남아있다니요.
    이번 일 끝나면 다 잘라야지요...
  • 5thsun 2011/03/19 23:05 #

    http://fifthsun5.egloos.com/2736710

    제발 소스를 확인해서 2ch 병신들 낚시에 낚이지 맙시다.
  • ㅇㅇ? 2011/03/19 23:54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지랄떨다 쳐발림 ㅋㅋㅋㅋ 아 님좀 짱인듯ㅋㅋㅋ
  • ㅇㅇ?? 2011/03/20 03:32 # 삭제

    ㅇㅇ? 덧글 더럽게 쓰네..관료주의 병크때매 재난수습더디다 이게 혼자지랄떤건가 비로긴주제에 막말지껄이는거보면 참..ㅋㅋㅋ
  • 박선하 2011/03/19 23:39 # 삭제

    85년에 여객기추락때도 일본정부 뻘짓했엇죠,미군이 먼저 찾았는데....
  • ㅋㅋㅋ 2011/03/20 00:00 # 삭제

    '이렇게 치가 떨리는 포스팅도 오랫만이다.'
    '사실 더 쓸게 있지만 위에 구멍 날지도.'
    '열 받아서 더 못 쓰겠네요'

    ㅋㅋㅋㅋ썰풀다 제풀에 빡쳐서 오글멘트까지 쳤는데 알고보니 혼자서 설레발 ㅋㅋㅋㅋ
  • 네비아찌 2011/03/20 00:28 #

    이번에는 루뎅님이 실수하신듯 하네요. 쩝.
  • NEMO 2011/03/20 00:45 #

    그나저나 이오공감 안테나 다섯칸 다 찬 건 처음보는군요.
  • 2011/03/20 01:0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uthien 2011/03/20 02:35 #

    출처 요청하신 분들은 http://whitebase.egloos.com/4550986 참조해주세요.
  • ds 2011/03/20 03:25 # 삭제

    이렇게 잘난분들만 있는 한국 일인당 생산력이 어째 일본 반도 안되는지 궁금해지는 군요..
  • 아마도 2011/03/20 03:38 # 삭제

    ds님같은 분들때문 아닐까영?
  • Luthien 2011/03/20 04:25 #

    *욕설이 너무 늘어서 댓글 잠궈두겠습니다. 욕설 삭제나 여타 조치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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