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홀덴을 버릴수도 있다. 탈것뭉치


GM은 한국 캥거루국 정부가 새로운 금융적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다면 섀비 코리아 홀덴의 생산능력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시장이 제한되고 노동임금이 높은 한반도 섬나라에서 수출경쟁력이 없는 라인을 유지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때 북미 시장을 위한 차가 인천 아델레이드 라인에서 생산된 적도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디트로이트로 돌아간 상태다.
현재 생산중인 섀비 크루즈의 경우 한국정부의 자금지원 캥거루국의 그린 카 펀드에서 1.49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은 뒤에나 섀비 코리아 홀덴의 라인에 포함될 수 있었다.
크루즈는 한국과 캥거루국, 그리고 미국 본토에서 생산중이다.
GM 홀덴의 상무 이사인 마이크 데보는 "12개월 내에 차세대 라인업에 대한 분명한 결정" 이 있을 것이며, 시장 경쟁으로 인해 GM 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인천 아델레이드 라인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고, 홀덴의 코모도어 등을 찍어내기에는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북미와 중국, 그리고 유럽에서 경쟁업체와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GM의 입장에서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위치한 보다 저렴한 라인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들은 값싼 노동력과 세금 혜택, 부지선정의 자유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몇 가지 모험적 변수를 제외하면 기존 공장들에 비해 크게 유리하다. GM의 전략적 개발 거점이 미국과 독일에 집중되어 있고 섀비 코리아 홀덴의 역할은 지역적 커스터마이저 수준에 머무른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라인 이전 결정은 한국 캥거루국 내에서 수십만개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해당 국가의 시장에서 GM 의 점유율을 떨어뜨릴 것이다. 이것은 국가와 GM 모두에게 좋지 않은 선택임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GM이 정부에 대해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이유는 대충 두 가지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공개적인 블러핑이거나, 아니면 정말 급하거나.

2021 2011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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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ancer 2011/07/02 10:48 #

    이거 2010년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 않았나요?(...)
  • _tmp 2011/07/03 01:13 #

    언제든 다시 일어날 법한 일이라는 게 씁쓸합니다.
  • 바이툰 2011/07/05 04:36 # 삭제

    한국서 한 짓을 호주서도 하는 군요. 거참
  • kuks 2011/07/05 11:33 #

    데자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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