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중 발생한 NTC/카다피군의 전쟁범죄. 탄약뭉치



엠네스티는 리비아의 NTC 및 동맹군 (전부 NTC 관할은 아니라...) 등이 카다피군에 대해 부당한 살해 및 고문을 시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DF 링크)
양이 워낙 많아서 요약문 중계 기사 정도만 봤는데... 일단 전제조건으로 "카다피군의 범죄는 훨씬 광범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NTC 의 문제가 묵과될 수는 없다" 는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4월부터 7월 초순까지 NTC 및 동맹은 적어도 12명 이상의 카다피 지지파 및 치안 당국자를 비합법적으로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반정부파가 리비아 동부를 지배한 이후 다수의 포로들 가운데 군인이나 용병 출신이라고 의심을 받았던 확인되지 않은 수의 인명을 교수형에 처하거나 린치로 살해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종적 편견과 부족분쟁 등으로 인해 사하라 이남 출신의 아프리카인들이 리비아인들의 학대/약탈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NTC의 법무담당자인 모하메드 알 알라기 장관도 "NTC 의 행동을 전쟁범죄처럼 묘사하는 것은 잘못되었지만, (규율이 잡힌) 군대가 아닌, (흥분한) 보통 사람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악설이냐) 라며 전쟁범죄성 행위의 존재를 일부 시인했습니다.
바꿔 말한다면 전죙범죄가 아니라고 강변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엠네스티는 형평성을 위해 카다피 측의 범죄도 리스트업했는데, 대량의 비무장 시위대를 살해하거나 임의로 부상시키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납치 감금했으며 주택지를 무차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확인된 "납치대상"은 적어도 수천명 규모로 12세 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포함된 광범한 인명이 무분별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단순 실종자를 포함할 경우2 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납치자들은 집단 감금, 혹은 학살의 대상이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일련의 조사는 2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실시된 직접조사에 근거한 것이며, 당연히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은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줄 요약 : 그놈이 그놈, 엠네스티 굿쟙.


덧글

  • 카니발 2011/09/14 17:13 #

    엠네스티 정말 굿잡이군요
  • 행인1 2011/09/15 00:01 #

    카다피군이 창고에서 학살+방화를 하고난 다음의 광경을 찍은 사진이 보도되었던데 이런게 한두군데가 아닐거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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