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도심 운송용 eT 전기 상용 컨셉트카 공개 탈것뭉치


폭스바겐이 상용 전기차 컨셉모델인 eT (전기-운송의 약자지만 아무리 봐도 말장난) 를 공개했습니다.
소형 1.25박스라는 컨셉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된 Bulli 와 유사합니다만, 마이크로버스의 오마쥬였던 Bulli 와 달리 eT는 철저한 상용차를 지향하는 모델입니다.
폭스바겐은 eT 의 실용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도심에서 소화물을 대량 운송해야 하는 독일 우체국과 연계해 도어의 배치나 적재함의 높이 등 다양한 파트를 소화물 운송에 맞게 개조했습니다.
최대한 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구동계도 Bulli 의 단일 모터-차축 직결 방식 대신 각 차륜별로 모터를 넣는 인 휠 드라이브 방식을 씁니다.


그리고 배달시 효율 향상을 위해 꽤 재미있는 세미 오토매틱 드라이브 기믹을 지원합니다.
한 집 걸러 한 집씩 배달을 해야 할 경우에는 일일이 차를 몰고 다닐 필요 없이 그냥 짐칸에서 짐을 꺼내 앞으로 가면 차가 운전자를 다음 집까지 졸졸 따라오고, 주택가의 복잡한 골목 등에서는 조이스틱 선행입력 후 차에서 내리면 차가 알아서 빠져나가기 쉬운 각도로 재주차 합니다. (두둥)
폭스바겐의 말고는 앞으로 4WS 와 연계해 360도 제자리 회전이나 대각선으로 노변주차에서 빠져나오는 기술 등등을 제공할 수도 있다네요. (...)

내부는 의외로 평범해 보입니다만, 배송지 확인이나 송장서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 (사실 그냥 타블렛이면 뭐든 상관없다고 합니다만) 독을 둬서, 평소에는 배송용 네비게이터로, 배송시에는 탈거해서 작업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은근히 실용적인 이런 기능들은 대부분 독일 우체국 직원들이 떠올린 아이디어를 폭스바겐이 외계인을 고문해가며 구현했습니다.
아직 실용화 단계까지 간 기술은 아닙니다만, 폭스바겐 측에서는 이런 친 사용자적 기능들이 르노-닛산과 같은 전기차 시장의 라이벌들을 상대할 때 비장의 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ㄷ-)




핑백

  • L氏의 망상공방 : 폭스바겐 전기구동 도심형 커뮤퍼 e-Co Motion 2013-03-05 13:57:29 #

    ... 폭스바겐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 벤인 E子 e-Co Motion Concept 를 공개했습니다. 2011년 공개한e-T 에 이은 이름장난 전기 상용차 개념이며, 보다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제네바에서 본 사람들 말로는 이대로 슬쩍 다듬어 출시해도 될 완성도라고. 사이즈는 4550x1900x196 ... more

덧글

  • 베로베로스 2011/11/22 08:57 #

    오 멋지다! 갖고 싶어!
  • 계란소년 2011/11/22 11:29 #

    쫄랑쫄랑은 하지만 컨셉에 그칠 듯...
  • 게온후이 2011/11/22 11:43 #

    외계인 다죽겠다 볼프스부르크놈들아
  • shark 2011/11/22 12:58 #

    외계인 다 죽겠다 이놈들아 ㅠㅠ
  • 어른이 2011/11/22 15:23 #

    아무리 치외법권이더라도 외계인좀 그만 부려먹어라!! 덕국성님들ㅠㅠ
  • 카린트세이 2011/11/22 19:25 #

    쫄래쫄래 기능 귀엽군여...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트위터+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