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 연구에 투자중 탈것뭉치



GM은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탄소섬유 복합재 개발에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종전의 탄소섬유재 생산기술은 틀에 섬유와 수지를 적층하고 굽는 방식이라 노동집약적 성향이 강하고 단가도 비쌌습니다.
당연히 프레스로 꽝꽝 찍어내는 쇠땡이들과는 산업적 비교가 불가능했고, 적용범위도 항공기나 슈퍼카/고급차 등으로 제한됩니다. 일반 차종이라면 가끔 가다 보닛이나 루프 패널 정도를 만드는 것이 한계.
따라서 탄소섬유차의 대량 보급 여부는 탄소섬유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기술 향상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M 부회장 스티브 기스키는 "GM의 차세대 차량들을 카본으로 제작하기 위해" 일본의 테이진 및 기타 150개 기업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탄소섬유 복합 구성요소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언급된 테이진은 대형 CFRP 부품 및 프레임 생산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며 생산기술의 방향은 독일의 BMW 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기스키 부회장은 "이번에 개발되는 기술에는 장래 업계의 판을 엎어버릴 잠재력이 있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의 비중은 철의 1/5 수준이라, 보디 소재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수백kg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탄소섬유 소재 생산/활용기술은 2025년까지 54MPG 를 충족시켜야 하는 북미시장의 연비규제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덧글

  • 백선호 2011/12/10 10:31 # 삭제

    항공기에서는 ATL, AFP, RTM 등 복합재 자동화 공정이 개발되어있고 복합재를 싸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오토 클레이브에서 굽지 않고 상온에서 경화시킬 수 있는지 여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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