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6의 주 구매층은 누구인가 탈것뭉치



소형/경량/저가의 FR NA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는 도요타의 신형 86은 주머니 가볍고 운전재미에 관심을 가지는 병아리 (...) 들을 타겟으로 한 차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도요타 국내 딜러망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3월 12일 생산을 앞두고 우선 예약을 받고 있는 판매담당자들은 매우 당연하다는 듯이 "역시 흥미를 보이는 건 두부가게 40대 남성" 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전에 수프라나 알테자를 타던 사람들의 수요가 크고 타 메이커의 실비아라던가 이런 저런 스포츠카를 타던 사람들이 회사를 갈아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네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199만엔부터 시작한다 해도 이쪽은 노옵션에 가깝고, 제대로 타려면 241만엔부터 이런 저런 옵션을 달아야 하며 최상위 모델은 297만엔 선이라 만화책 읽던 젊은 애들은 생각없이 보러 왔다가 비싸아아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전재미라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지 않으면 느끼기 어려워서, 의식있고 차를 좀 아는 (...) 크루즈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나요 뭐라나요.
게다가 조금만 나이가 들어도 좁고 + 연비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은 (혹은 밟으면 확 떨어질) 차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결국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의 세컨카로 고르거나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며 (...)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 모냥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단기적으로는 "40대 이상, 스포츠카에 관심을 가진 성인 남성" 이 86의 실질적 주 고객층입니다.


덧글

  • 25RS 2012/01/24 09:05 #

    북미 시장에선 젊은 층도 많이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 안모군 2012/01/24 11:04 #

    결국 목표로 한 젊은 애들은 안사고 오야지차가 되어버리는듯? 팔리니 다행이지만젊은 차덕의 시대는 저무는듯...
  • dunkbear 2012/01/24 11:24 #

    젊은 층도 의외로 저런 차를 타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들도 경제적 여력이 최우선 순위니 말입니다...
  • 아돌군 2012/01/24 11:30 #

    일단 팬더컬러가 아니라서 NG..라는 사람도 있을듯(...)
  • 오달공 2012/01/24 14:11 # 삭제

    냉정히 말해 오야지라기 보단 막내 삼춘차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 paper2k1 2012/01/24 15:01 #

    북미에서 스바루 BRZ 프리미엄 모델(네비 포함, 노 옵션 기본형)이 2만 5천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BRZ 기본형보다 네비게이션 같은 옵션이 안붙은 사이언 FR-S는 더 싸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 ㅇㅅㅇ 2012/01/25 08:40 #

    저 가격대면 한국에서는 그냥 K5를 살거같은데요[....]
  • Sinn 2012/01/25 13:41 # 삭제

    오야지가 적금깨서 산 하지로쿠를 아들내미가 밤마다 끌고 나간다거나...
  • 욜덴 2012/01/29 01:46 #

    재생각엔 as가 끝나는 해부터 젋은 친구들이 타고 다닐거같습니다 2대나 3대 차주로 말이죠..
    젋은 친구들이 현실적으로 몰수있는 차량은 딱 정해져있습니다.
    첫번째는 경재적인 문제.. as가 끝나 중고가가 상당히 떨어져있는 차량 이어야하며.
    어느정도 자가정비로 퉁칠수있는 파츠나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야하며. (왜냐면 많이 깨먹으니까요.)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전투력은 어느정도있어야하는 차종이되겠습니다.
    젋은 친구들이 외부의 도움없이 손에 들어올 레벨이라면 실상. 한국 레벨에선 6-500 만원대의
    차량이라고 볼수있으니. 저쪽도 아마도 50-80만엔 레벨일거라봅니다.
    그런데 그가격대의 좋은 중고차는 괘 많은 종류가있을텐데말이죠.. 당장 신차인 신형 86은
    해당사항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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