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지마! 무서워! 저리가!
...가 아니라, 스타벅스가
주류 서비스는 2010년 시카고를 포함한 북서부 일부 점포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한 적이 있는데, 호응이 좋아서 도심지점에선 따로 사업을 할만하다고 판단한 듯.
서비스 발표에 나선 클라리스 터너 부사장은 퇴근길에 동료들과 함께 쉬면서 커피 대신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시험 판매를 통해 스타벅스가 그런 고객을 끌어들일 확신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중.
일단 알콜판매 지점들은 점들은 커다란 맥주조끼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신 괜찮은 알콜을 저렴한 가격에 홀짝거릴 수 있는 분위기/라인업을 목표로 합니다. 사이드메뉴도 거창하지 않은 수준의 스낵류 안주가 함께 추가되는 정도의 변화라 기존 스타벅스 분위기도 크게 해치진 않는다네요.
장기적으로는 미국 전역 서비스 확대나 (그래봐야 도심 일부지점이겠지만) 해외국가 도입도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덧글
물론 예상 찌라시 제목 2 - 국내 호프집들 다 죽는다!
오옷. 그것과는 좀 다른 컨셉인가봐요. 그 때도 카페에 맥주가 있다니! 하고 놀랬었는데 : )
은근 차 마시는 분이기로 맥주 한잔이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