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탑 프로스팩트 XIV-2 탈것뭉치




제네바에서 공개될 쌍용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컨셉카인 XIV-2 컨버터블 이미지와 간단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기본 사이즈는 4166x1820x1566, 소울과 비슷하지만 약간 넓고 낮은 B세그먼트 레벨입니다. 
전반적인 외형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에 출시된 XIV-1 과 다르지 않고, 컨셉카적 기본 디테일을 빼면 거의 양산차에 가깝습니다.
디자인의 출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는데...전반적으로 작은 차에서 팬더를 위시한 아웃라인 실루엣을 굉장히 잘 써서 사이즈에 비해 크고 단단해 보이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집중선)
소울과는 좀 다른 이미지의 패션카라는 인상. 
사이즈 상 프레임은 당연히 전용 모노코크일테고...기본형은 2도어 디자인이래도 4도어는 나올 겁니다.
컨버터블이라고 말은 하지만 정확히는 타르가에 가까운 패브릭 캔버스탑, 피아트 500에 가까운 아이디어인데 열고 닫는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파노라마 선루프에 비해 저렴합니다. 
역시 양산차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에 속합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 6에 대응하는 완전 신형 1.6L 가솔린/디젤이고, 6단 수동 혹은 자동 변속기를 조달해 올립니다. 그야말로 대세추종.

공개된 정보는 매우 제한적입니다만, 그 제한된 정보 하나하나가 쌍용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무적인 요소들 뿐입니다.
새로운 세그먼트의 신차 + 새 엔진 + 시류에 적절히 영합 가능한 디자인과 컨셉, 전부 다 쌍용에 필요하지만 그동안 갖추지 못했던 요소들이니 말입니다.
아닌 말로, 이 차가 소울 절반만 나가주면 (수출포함 4-5만대?) 외부 금융지원이니 고용보장이니 하는 거 다 필요없지 말입니다. 
결국 자동차 회사를 살리는 건 외부 수혈이 아니라 좋은 신차인즉슨. ( -3-)
생산 시점도 2013년인데 그 시점에서 연산 10만대급 평택 1라인이 코란도C용으로만 돌아가니 혼류생산이 가능할테고....이래 저래새 주주인 마힌드라가 (빌어먹을 상해놈들과 달리)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있는 모양입니다.


  









덧글

  • 까악이 2012/02/15 15:21 #

    외형만 잘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쌍용의 고질적인 내장 인테리어에 혁신이 ㅠㅠ
  • 어른이 2012/02/15 17:30 #

    카레형님들은 춘장놈들과 다르지 말입니다.ㅠㅠ 이컨셉이 양산되면 코란도소프트탑후속이 되는셈이군요.
  • 런리쓰일산 2012/02/15 18:37 #

    의리의 카레 사나이들
  • 아방가르드 2012/02/16 06:31 #

    오래간만에 쌍용이 제대로 팔릴만한 모델을 만들어준다니 기대가 크네요.
  • 오달공 2012/02/17 22:32 # 삭제

    1년뒤를 내다보고 하면 아직 1년은 남았으니 돈좀 모아서 살수 있겠네요. 그런데 가격은 확실히 착하게 내야 쌍용이 더욱 회생할수 있을텐데 그것이 문제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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