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메가픽셀 탈것뭉치


제네바에 나온 "타타의 소형 컨셉카" 되겠습니다.
작년 초에 공개된 픽셀의 확장형이라는 의미인지, 이름 중간에 "메가" 를 덧붙였네요.
구동계의 주요 구성요소인 배터리나 모터, 엔진 등등에 죄다 기성제품을 쓰고 있지만, 이 쪽은 당분간 가격 내려갈 징후가 없으니  "나노의 가격대" 로 나올 확률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 위쪽이라면 기대해 봄직도 합니다만.

메가픽셀은 3.5m 급 차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 인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씁니다.
흔히 말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엔진어시스트) 전기차에 가깝고, 엔진은 구동륜과 직접 연결 없이 보조발전기적 역할만 담당합니다.
두 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스택은 용량이 30kWh급,  배터리 충전 전기만으로 이상적 상황에서 87km 를 달릴 수가 있고 325cc 의 단기통 가솔린 엔진 발전기를 쓰면 거의 900km 의 항속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5도어 박스카로서는 매-우 특이하게도 B필러를 삭제한 노필러 스타일에 스윙암 타입의 슬라이딩 도어를 씁니다. 기둥 뒤에 공간이 없어도 타고 내릴수 있습니다
시티카 레벨에서는 푸조 1007 이 슬라이딩 도어를 쓴 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 쪽은 레일을 쓰는 3도어 타입.
B필러 삭제에 따른 전복강성 문제만 극복할 수 있더면 스윙암 타입의 도어는 꽤 유용할 듯한 느낌입니다.  넓게 열 수 있고, 문콕할 일도 없고, 생산비용이 심하게 들어갈 구조도 아니고... 기아에서 모닝 문짝 저렇게 안 만들어 줄라나요.



덧글

  • 계란소년 2012/03/08 21:02 #

    물론 타타 가격대에 강성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 kuks 2012/03/08 22:35 #

    멋지네요.
    레이를 실제로 봤을 때 도어방식이 기능성과 멋을 더하더군요.
    진짜 모닝도 저런식으로 나오면 작살날 듯...
  • 안모군 2012/03/09 10:26 #

    가솔린-일렉 구동 방식은 나올법도 한데 아무도 안하던데, 타타가 저지르는듯. 사실 하이브리드처럼 동력전달계통이 복잡하지도 않고, 변속기가 없으니 품질관리도 비교적 용이하니 해볼만 한데, 왜인지 아무도 안하더라는....

    스윙암은 아무래도 일반 경첩보다 협착부가 많아서 끼일 위험도 있고 구동부가 많아 고장 우려도 많아서 열차처럼 문을 밖으로 확 열어젖히면 안되는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안쓰는데, 타타는 과감하게 지르는듯.

    타타가 자동차 쪽에서는 기반이 그리 아주 깊지 않아서(적어도 부품의 수직계열화가 깊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닐까 싶은데, 업계를 잘 모르니 확정적으로 말할 건 아닌듯.
  • KittyHawk 2012/03/09 13:06 #

    이야... 이렇게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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