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시리아에 대한 대규모 지원 지속. 탄약뭉치



미국과 유럽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주시중이며 그 내역이 이미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이란은 다양한 수단으로 시리아에 무장과 폭동진압용 장비, 훈련 프로그램은 물론 고문관과 인터넷 감시를 위한 원격 기술지원,  거기에 상당량의 외화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돈도 없으면서)

없는 형편에 저리도 바리바리 싸서 랜드리스 흉내 내는 거 보면 정말 필사적이긴 한 모냥입니다.
그리고 이란에서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는 또 다른 분야가 시리아권내 알카에다 준동 저지 (...) 입니다.  관련 전문가까지 파견하며 식별 노하우나 교류망 차단 방법 등을 전해주고 있다네요.
그리고 자칭 (=미확인) 시리아 석유부 차관이 유튜브를 통해 아사드 정권을 공개 비난하고 정부 이탈과 반정부측 합류를 선언한 모양입니다. 자칭이라고 써 두긴 했습니다만 일단 외모는 실제 차관과 일치합니다.



덧글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3/09 09:37 #

    시리아가 리비아 꼴 날 수 있을련지?
  • 행인1 2012/03/09 09:51 #

    이란 내부 사정도 힘든데 시리아 원조라니 자칫하면 동반으로 체제가 흔들릴지도 모르겠군요.
  • dunkbear 2012/03/09 10:42 #

    예전에 포스팅하신 것처럼 시리아가 무너져서 친서방이 되면... 군사적으로 따져도
    이스라엘의 공습 루트가 활짝 열리는 셈이니까요... 이란으로서는 필사적일 수 밖에.
  • 라피에사쥬 2012/03/09 12:26 #

    사실 현 반정부세력의 정치적 편향성은 무슬림 형제단의 것보다도 조금 더 과격하기 때문에 친서방으로 기울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골란고원 문제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문제도 전혀 해결되지 않은 터라. 물론 단기적으로 시리아의 군사력이 완전히 붕괴되어 이란한테 큰 부담을 주는 방향은 가능합니다.

    그런것보다 이란이 걱정하는 것은 시리아의 순니 정권이 테헤란과 협력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거죠. 다른 모든 문제를 제쳐놓고 시리아는 이란에겐 라인연방 같은 동반자라, 외부세력과의 사이에 중간지대를 만들어줄 뿐 아니라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한 이란에게 정치,군사,경제적으로 쓸모 있는 파트너인데, 순니파가 주도하는 시리아는 이란의 준 적국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이란 중심의 쉬아파 권역이 도미노마냥 무너지는 사태를 초래할 지도 모르지요;;
  • dunkbear 2012/03/09 13:18 #

    라피에사쥬님의 분석대로라면 굳이 친서방 외교를 취하지 않더라도 순니파가 취하는 이란
    과의 적대적 입장 때문에 대이란 정책에서 서방과 궤를 같이 할 가능성은 있지 않겠습니까?

    적의 적은 아군이니 말입니다. 다른 이슈도 아니고 핵무기 문제인데... 결국 이래저래 이란
    에게는 안좋을 것 같네요.
  • 라피에사쥬 2012/03/09 12:40 #

    2010년대 들어 순니파 내에 종파주의 성향이 강해진 것을 이용해 다른 종파와 종교를 공격함으로써 주류 순니의 호응을 이끌어내자는 전술이 알 카에다 같은 과격주의 군사조직들 사이에 조금씩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어쩌면 시리아가 그 테스트베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집트에서 소수종파와 기독교인 등이 예전보다 핍박을 받아 골치아픈 상황인데 말이죠.
  • KittyHawk 2012/03/09 13:04 #

    콥트 교도들의 미래가 불안하겠군요...
  • KittyHawk 2012/03/09 13:06 #

    이전에 알려진 바로는 헤즈볼라가 서방의 시라아 개입시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는데 진짜 그랬다간 그동안 자신들을 없애고 싶어하던 이스라엘에게 상당한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건가 싶어졌었죠. 헤즈볼라의 경우 이란과도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하니 시리아의 운명이 자신들과도 직결된다는 생각에서라면...
  • 라피에사쥬 2012/03/09 13:14 #

    재미있는것은 터키가 시리아에 군사개입할 경우 PKK(쿠르드 인민당)가 시리아 정부군을 돕겠다고 선언한 점입니다. 터키의 영향력 확대를 극도로 경계해온 PKK니 그럴만도 하지만 사실 이라크전 이후 PKK의 스탠스가 비교적 친서방적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난감하지요(도움도 많이 받았고) 이래저래 리비아와 달리 현 시리아 정부가 없어졌을 때 당장 곤란한 당사자들이 제법 많다는 점이 시리아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net진보 2012/03/09 15:32 #

    ....시리아에 관련되서 이란 이스라엘 터키 서방 헤즈볼라와 하마스.... PKK........중동전쟁 열리겟군요....
  • net진보 2012/03/09 15:31 #

    이란이 시리아 감사주는것과 사우디가 걸프만 국가들 감사주는것...비슷해보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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