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느에 이어 파셀도 부활? 탈것뭉치



르노가 알피느를 부활시킨다는 떡밥으로 5년이 넘게 낚시질을 하는 동안, 프랑스의 또 다른 명차인 파셀 베가가 부활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랑 루티에의 정점이라던가, 알베르 카뮈를 골로 보냈다던가 이런저런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파셀의 베가는 포드에서 차체와 엔진을 공급받아 우아한 유럽양키 (뭔소리래...) 스타일의 고급차로 이래저래 팔린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차가 명차라기 보담은 스토리텔링이 잘 된 호화 설룬 정도.
회사는 괜히 판 넓힌다고 소형차 만들다 1960년대에 쫄딱 망했습니다만...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최상류나 잘나가는 예술가의 차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습니다.
이번에는 크라이슬러에서 4도어 세단 (300C?) 플랫폼과 V8 서산海美HEMI 엔진을 조합해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차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모델을 목표로 한다는데... 포드의 변형이었던 구 모델의 전통을 살렸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부활한 파셀 컨소시움은 올 가을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파셀 베가를 공개한다고 선언했습니다...만, 아직까지 투자자가 공개되지 않은 영세 프로젝트 그룹이라 정말 제대로 차를 만들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 쪽은 원형. (위 쪽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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