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러시아 민들레로 대체고무 생산. 탈것뭉치



브리지스톤은 러시아 민들레를 통해 새로운 천연고무자원을 개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2020년 이후에 고무나무 대신 러시아 민들레를 활용한 타이어를 발매하게 됩니다.
타이어에 사용되는 고무 중 50~60% (브리지스톤의 경우 57.2%) 를 차지하는 천연고무는 90% 이상이 동남아시아의 고무나무에서 채집되어 입수량이 상당히 제한된 편이고 비용상승의 부담도 큽니다.
따라서 다릿돌같은 전문업체 입장에서는 합성-혹은 대체 천연고무 자원 연구에 꽤 오랜 기간동안 대규모 투자를 해 왔습니다. 러시아 민들레의 활용은 그런 천연대체제 연구의 첫 실용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 민들레는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인근에서 대규모로 자생하는 다년생 식물이며 사실상 온대지역이면 어디든 생육이 가능하고 그냥 씨만 날리면 알아서 큰다는 무시무시한 장점이 있습니다. 생육기간 역시 1년으로 20~25년을 기다려야 하는 고무나무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짧고.
러시아 민들레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물질은 일반적인 물성으로는 천연 고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최근 신공정을 도입해 테스트해본 결과 추출과정을 전환하면 충분히 고무와 대등한 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덧글

  • 애쉬 2012/05/18 12:30 #

    비싸겠군요 (하아)
    그래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년생 나무 보다는 일년생 초본을 자원화 하는 산업구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 .
    일년생 대나무 프레임에 민들레 타이어가 장착된 자전거를 발매해주세요 브리지스톤 ^0^) {백만원 미만이면 더 좋고)
  • 계란소년 2012/05/18 12:49 #

    채집 난이도는 꽤 높을 거 같은데...
  • Fedaykin 2012/05/18 14:29 #

    미, 민들레!!

    러시아에서는 타이어가 민들레를 합니다!
  • KittyHawk 2012/05/18 14:35 #

    저런 식으로 타이어를 만들어낼 정도라면 시간과 비용을 더 들여서 플라스틱 등의 고분자 화합물들도 대체할 단서를 찾을 수도 있겠군요?
  • 글로리 2012/05/18 16:02 #

    검색 해 보니 플라스틱 대체제를 식물로 만드는 예시 같은게 나오네요. 옥수수라(.....)
  • 검은하늘 2012/05/18 20:43 #

    도대체 흉폭한 로스케의 기술의 끝은?
  • paro1923 2012/05/18 22:34 # 삭제

    민들레 : "고무고무하게 해줄게"
  • 단순한생각 2012/05/18 23:07 # 삭제

    민들레는 수집과정을 기계화 할 수 있기때문에, 현재 플랜테이션 방식인 수작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고무보다 수집은 더 쉬울지도...?
  • 곤충 2012/05/19 00:25 # 삭제

    구글 검색해 보니 별게 다나오.....orz
    저게 몇년전에 이미 실용화 되고 보급화 되는데 5년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슬슬 지금쯤이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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