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대격전 : 닛산 알티마는 도요타 캠리를 잡을수 있을까? 탈것뭉치




도요타는 중형 패밀리 세단 세그먼트에서 지속적인 선두 유지를 목표로 하는 업체지만, 최근들어 심각한 경쟁구도에 직면했다.
이전까지 도요타와 캠리를 위협하던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였지만, 이제는 닛산이 새로운 알티마로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캠리를 끌어내리려 한다.
도요타의 사장 밥 카터는 "역전이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한다. 그는 인터뷰 도중에 2012년 말이 되면 캠리가 연속 베스트셀러-최후의 승자가 될 거라며 자신감 있는 멘트를 남겼고, 패기넘치는 라이벌인 닛산은 언급하지 않았다.
반대로 닛산의 CEO 인 카를로스 곤은 알티마가 데뷔한 뉴욕 모터쇼에서 "우리는 최고 수준의 경쟁을 통해 다시 한 번 세그먼트 최후의 자리를 노릴 것" 이라고 선언했다.
실제로 닛산은 테네시의 대형 공장 증설로 공격적인 수요 예상에 대응했다.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두 개의 미국 닛산 공장 생산총량은 알티마가 베스트셀러급 판매량을 유지할 경우에만 낭비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방대하다.
이런 상황에서 도요타가 여전히 침착한-그리고 승리를 확신하는 이유는 수요예측에 있어 악재가 모두 걷혔다고 믿기 때문이다.
밥 카터는 올해 6월까지 일본 본토의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지속적 공급난에 시달렸으며 캠리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신차가 공급되지 않았다" 는 점을 지적하고, 7~9% 이상의 판매량 향승으로 캠리의 판매량이 "곧 저점을 지날 것" 이라고 예상한다.
동시에 그들은 구매 평균연령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세대 캠리는 평균 구매연령이 60세였지만 이제 노멀모델은 52세, 스포티한 SE는 45세까지 끌어내릴 것이다. 이들은 여전히 차에 대해서는 (비교적) 무관심하지만 차를 필요로 하며, 기름만 넣으면 알아서 잘 움직이는 도요타에 충성심을 보인다.
반대로 닛산은 스타일, 성능, 연비, 첨단기능에 중점을 두며 캠리에 비해 "합리적 선택" 임을 강조한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세일즈 포인트에서 도요타를 압도하는데 성공한다면 알티마 오너들은 캠리 오너를 비웃게 될 것이다. 닛산은 의도적으로 보수적-안정적 선택의 대명사를 낡은 위치로 끌어내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이것은 시간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이제 캠리에 맞서 오랜기간 전쟁을 치러 온 어코드가 링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고, 그 포지션은 알티마와 캠리의 중간에 가깝다. 포드의 퓨전도 이제 안정적인 자리를 마련했으며, 기반을 굳힌 현대의 소나타도 지금까지 일절 사용하지 않았던 전가의 보도- 할인을 준비하고 있다.

덧글

  • xwings 2012/06/27 13:15 #

    SM5가 알티마를 끼고 나왔어야 되는데...결과는 오리주댕이..
  • Ya펭귄 2012/06/27 13:35 #

    르삼의 기사회생책이 될 수도....
  • Amati 2012/06/27 13:54 #

    캠리는 잡을수 있는게 없다는게 함정.....
  • dunkbear 2012/06/27 15:08 #

    원래 얼티마는 코로나급이었는데, 이제는 캠리와 대결하는 차종이 되었네요.
  • Eraser 2012/06/27 19:44 #

    함정카드 CVT랑 함정카드 횬다이가 관건일듯

    혼다는 3~4년 뒤쳐지기로 작정했으니 3년정도는..
  • 오달공 2012/06/28 20:36 # 삭제

    횬다이의 할인이 비수를 심장에 박아 넣으수 있을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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