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시적으로 태양광 발전이 전체전력의 50% 를 충당. 메모뭉치

AFP는 독일의 통계발표를 근거로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독일 내 태양광발전량이 사상 최대치인 2200만kw 를 기록, 독일 전체 전력수요의 50% 에 육박하는 양을 태양광만으로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전체 발전량 가운데 재생에너지는 20%, 태양광이 4% 만을 전담하고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치입니다.
물론 한계를 초월한 기적같은 무언가...같은 건 아닙니다만. 독일 내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총 2600만 kw 임을 고려하면 설치 시점에서 추산한 효율을 크게 초과하는 기록임은 분명합니다.
뮌스터의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싱크탱크인 IWR 은 날씨가 급격하게 맑아진 25일 금요일에 전체 전력량의1/3을 넘어선 태양광 발전량은 26일 정오에 49% 의 벽까지 넘어섰다며 최대 발전량이 원전 20대분을 상회했다고 분석하고, 특히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는 정오-3시 사이에 발전효율도 정점에 도달하는 것이 태양광의 특징" 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은 FIT 제도를 통해 태양광발전 전력을 고가매입하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급격히 확대시켰지만 정부부담의 증대에 대한 우려와 태양광 발전 시설 증축 목표를 충족시켰다는 판단 하에 고가매입전략을 철회, 한때 태양광 발전 자체에 대한 위기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만. IWR 등의 발표에 근거하면 독일의 태양광 발전능력은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잘 됐네 잘 됐어.


덧글

  • KittyHawk 2012/06/29 09:29 #

    놀랍군요...
  • 헐... 2012/06/29 09:40 # 삭제

    독일만 혼자 미래 세상 이군요...
  • ssn688 2012/06/29 09:50 # 삭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한때 J일보가 특이할 정도로 원전을 까면서 대안으로 조력발전을 푸쉬했었는데, "전력 소모량이 급증하는 정오-3시 사이에 발전효율도 정점에 도달하는 것이 태양광의 특징"을 감안해서라도 태양광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PS 가정과 빌딩에서 냉방기만은 자체 태양광 전원으로만 작동하게 한다면... ㅋㅋㅋ
  • odin 2012/07/25 00:36 # 삭제

    그러나 ssd등의 기술이 같이 올라가지 못하면 태양광 발전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블랙아웃 사태도 생각해야합니다. 또한 투자대비 비용이 얼마인지 제대로 파악해야합니다. 일본 효교현이 34억엔을 들여 각 청사와 학교에 설치한 태양광 기기들이 겨우 3500만엔 정도의 절감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의 내구도, 유지비 등을 다양히 고려한 후에야 비로서 대체에너지로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 히미코 2012/06/29 10:15 #

    과연 독일, 미래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군요
  • 소드피시 2012/06/29 10:23 #

    하지만 열대야가 등장하면 어떨까?
  • 구경꾼 2012/06/29 11:15 # 삭제

    태양광처럼 변동성이 높은 발전원의 비중이 올라갈수록 그리드의 안정성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전력 저장방법이 마땅히 없는 한, 수요의 변동성에 공급의 변동성까지 더해지면 그리드 운영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들어질텐데 말입니다. (적어도 한국같은 중앙집중형 전력거래시스템이라면 운영주체의 부담이 엄청날듯 합니다)

    혹시 독일의 전력거래시스템에 대한 분석기사 같은건 없을까요? 정말 주목할만한건 오히려 이런 소프트웨어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멀티런 2012/06/29 16:50 # 삭제

    독일과 우리와 다른점은
    독일은 전력이 부족하면 이웃나라와 연계된 전력망을 통해 전력을 사오면 됩니다.
    원전강국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양이 많읍니다....신재생에너지는 불규칙하거든요.
    또한 수력강국인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에서도 전력을 구입하죠.
    즉,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도 부족하면 즉시 사올수 있는 유럽전력거래소가 존재하니 문제가 없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디서 사올까요?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열과 풍력,조력,파력등)의 불규칙한 공급은 변압시스템을 파괴할수도 있읍니다.
    일본 동경대의 전기관련해서 이름있는 학자가 이야기했죠..국가전력의 10%이상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에 의존한다면 전력망이 파괴될수도 있다고요.
    사실 신재생에너지의 최대 단점은 효율성 즉,비용문제가 아니라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점입니다.
  • 멀티런 2012/06/29 17:02 # 삭제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어디서 전력을 구입할때가 없을뿐 아니라
    설령 일본과 전력망을 연계해도 신재생에너지에 의존할수 없는것이
    독일은 프랑스의 원전이나 북구쪽의 수력발전의 양이 거의 일정합니다.
    원전은 가동이 정비기간을 제외하곤 상시로 발전되고 북유럽의 수력도 우리나라처럼 장마철에 유량이 집중되는것이 아니라 거의 상시적으로 발전됩니다...또한 소수력발전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죠.
    즉, 이말은 잉여전력이 많다는 말입니다...그래서 독일이 부족전력을 쉽게 구매할수 있느 여건이되죠.
    하지만 프랑스가 원전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도 독일만큼 유지한다면 독일도 화력 발전량을 늘려야되죠. 독일은 정말 특수한케이스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풍력자원이 풍부한나라죠..평원지대가 많고 편서풍지대에 있으니 바람량이 일정한 지역이 많고
    설치비용도 아주 저렴하죠 .
  • 힐시오그헨 2012/06/29 11:17 #

    전기수급에 헉헉대는 우리나라와는 완전 동떨어진얘기군요
  • dunkbear 2012/06/29 11:25 #

    남은 건 날씨의 변수를 어떻게 뛰어넘느냐군요...
  • 긁적 2012/06/29 13:28 #

    대단하군요..........
  • 나인테일 2012/06/29 13:54 #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일!!
  • 골든 리트리버 2012/06/29 14:22 #

    정오의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고, 대신 밤에는 제로로 떨어집니다.
  • net진보 2012/06/29 17:48 #

    .으음....계절적 요인으로 즉 햇볕의증가 50퍼센트가까이 된거군요....그래도 그정도로 설치를 햇기에 가능한거니...괜히 유럽이 태양광사업에 주용시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건 아니엿군요;;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6/29 20:09 #

    과연 선진국.
  • 시쉐도우 2012/06/29 20:29 #

    덕국의 전력망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소생의 선배되시는 분께서 논문을 준비중이라,

    이 논문이 공간되는 대로, 덕국도 나름의 문제가 있다는 포스팅을 해올리겠습니다.

    우리랑을 많이 다르더구만요.
  • Niveus 2012/06/30 13:47 #

    모자라면 옆에서 사올수 있는곳과 비교하기엔 동아시아 상황은 매우 안좋죠(;;;)
    결국 현 에너지체계에서 다음 체계는 신재생이 아니라 핵융합으로 갈거라 보고있는지라;;;
    (근데 큰 고비 넘겼는데도 영 지지부진하네요;;;)
  • 반허공 2012/07/07 03:36 #

    저번에 TV에서 정치가들이 태양광발전의 문제점을 따지던데 생각만큼 나쁘진 않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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