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보잉은 발명가 마이클 던이 고안한 새로운 궤도 청소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NASA를 포함한 많은 우주기관들은 궤도의 폐기위성이나 파편을 제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해 왔으며, 전문 수집 위성이나 작살, 태양돛을 사용한 포집기 등등등이 거론되었지만 하나같이 일장일단이 있었습니다.
마이클 던의 방법도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보다 직접적이며 효과적입니다.
탄도 가스 (Ballistic Gas) 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위성을 빗자루처럼 사용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작은 파편과 먼지들을 날려버립니다.
탄도 가스의 원리는 무척 간단합니다. 위성이 추정위치로 가서 불소, 염소, 브롬, 요오드 등등 비중이 좀 되는 애들을 기화해서 후욱 하고 광역 분사합니다. 그러면 파편이나 먼지들이 그걸 맞고 운동에너지가 죽거나 한 곳으로 (지정된 수거 궤도라던가) 모인다는 겁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심각한 위험을 수반하는 파편과의 접촉이 없고 파편이 분쇄되지 않아 미소데브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청소 위성은 추진재와 연료를 보급받는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몇 대가 집단으로 움직일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덧글
http://ko.ogame.wikia.com/wiki/%ED%95%98%EB%B2%A0%EC%8A%A4%ED%84%B0
저렇게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방식을 쓸것 같지 않나요? ㅋㅋ
위험하지 않을까요?
훅 불었는데 그 지정된 구역으로 안들어가서 파편들은 더 뭉쳐지고 더 빨리 돌고....
거기다가 부딪히면 파편화... 위험한것도 같은데요
확실히 손으로 집는것보다는 덜 위험하겠지만요
뭐어 올려보낸 녀석들마다 다 고장날 리는 없겠고,
그보다는 수명이 다 되어갈 때쯤의 처리 등도 고심해 봐야겠네요.
예를 들어, 일정 기한이 지나면 알아서 지구 대양 쪽으로 낙하한다던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