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라소타대와-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합동조사팀은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돌고래 250마리의 소리를 녹음했습니다.
그리고 이 막대한 범례를 바탕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돌고래들이 각각의 개체를 구별할 수 있는 고유의 소리를 사용한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즉 A라는 돌고래와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B/C/D/E 등등의 타 돌고래는 A 돌고래를 지칭하는 고유의 신호를 쓴다는 것.
이건 사회적으로 이름과 동일한 역할을 하며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서로를 호출하거나 자신에 대한 신호를 인식하는 데 사용됩니다.
게다가 혈연 및 친척, 동료간에도 고유의 식별패턴이 있어서 일종의 성이나 소속의 구분 개념까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그냥 우연히 지나친 돌고래들 사이에서는 아무런 신호 교환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애들은 그냥 무시한다는 결론
태그 :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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