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모양의 빼빼로는 이상할까요? (갸웃)
2009/10/30 20:16
장르 드라마의 악순환. 메모조각
*트위터에 적을라니 초과되서...-_-
사실 장르드라마들이 상투성을 띄는 이유는 그리 많지 않다. (노골적 표절은 귀찮으니 생략)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작가와 연출자가 자신이 담당한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상투적인 작품을 찍어내는 작가나 연출가들은 대부분 간접적인 접촉만으로 해당 장르에 대한 전지성을 획득했다고 착각한 상태, 혹은 이해에 필요한 시간적-정신적 여유를 가지지 못한 상태로 작품에 뛰어든다.
그런 작가/연출가들은 작품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장면" 을 만들어야 할 때, 자연스레 기억 속에 있는 간접적 접촉의 단편을 "자신이 떠올린 해당 장르의 특색" 으로 착각하게 된다.
문제는 그런 간접적인 단편들은 "청자의 입장에서 납득한 것" 이지,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것" 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한된 정보는 작중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형태를 구축하는 대신 흐릿한 기억을 모방하게 되고, 결국 통속적이면서도 허술한 이야기가 제조된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작가/연출가들은 이쯤에서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자신의 이야기가 복잡한 모방의 누더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허술함을 파묻기 위해 작중에 빨간 조명과 침대를 배치하거나, 혹은 커다란 화염과 권총, 돌려차기를 추가하기 때문이다.
측은하게도, 이런 화려한 은폐 공작들은 "구체적 장면" 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선배들의 은폐공작" 에 대한 피상적 모방에서 출발하고 있다. 기운 흔적을 감추기 위해 실땀 위에 천을 덧대는 셈이다.
이런 전통적 누더기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매일같이 머리를 비운 채 시계바늘을 돌리거나 이야기가 아닌 외부의 요소 (누구 이쁘더라, 누구 멋지더라. 꺄악. 탕. 쾅. 아멘) 에서라도 재미(혹은 시간에 대한 보상)를 찾으려 하지만, 일부는 어설픈 모방에 적응하지 못한 채 특유의 식상함과 허술함에 진저리를 치거나 리모콘을 활용한 엄지손가락 단련에 매진하게 된다.
그리고 극히 소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부류의 경우, 작중의 식상한 패턴을 예측해 내며 자신 안에 있는 뮤즈의 키보드(...)를 발견하거나 "내가 쓰는게 낫겠다" 며 창작의 열의를 불태우기도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과거의 패턴을 답습한다.
2009/10/30 11:44
아반떼 후속 MD 스파이샷 다섯 장. 자동차

포스팅 할 여유 없으면 올라오는 스파이샷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와아)
현행 아반떼 모델인 HD를 대체할 MD 입니다. 이걸로 현대 MD 체계 개발 같은 떡밥이나 만들어 볼까요.
전반적인 형상은 효율적인 공간설계를 기반으로 외형에 날을 세운 곡선을 집중 적용한 신형 투싼/소나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분명 통통하고 높은 차인데, A필러를 휠하우스 위까지 끌어당기며 보닛 라인에 가깝게 뉘여버렸고, 결과적으로 꽤 높은 차인데도 비교적 스포티해 보입니다.

그렇잖아도 높아보이는 차에 "트렁크 라인을 향해 떨어지는 굴곡선" 까지 사용해 흉측한 비례를 유감없이 드러내던 게 HD라면, MD는 적절한 속임수를 통해 실루엣을 보정하는데 성공한 경우입니다.
휠은 여전히 그리 커보이지 않습니다만 (꽤 차체가 높은 차라 더 작아보이기도) 작은 휠하우스를 보완하기 위해 팬더의 라운드를 굉장히 크게 잡은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헤드램프-테일램프로 이어질 듯한 캐릭터라인 역시 비교적 직선에 가까운 형태로 추정되는데...이건 차체에 안정감있는 쐐기형의 느낌을 부여하기 위한 포석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꽤 날카로운 인상의 테일램프 + 트렁크 리드의 스포일러, 그리고 번호판의 위치 말고는 무언가 추정해낼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다만 저런 디자인은 범퍼가 거의 휠하우스 상단과 비슷한 위치까지 올라가는 편이라 범퍼 하단의 처리가 디자인적으로나 공기역학적으로나 꽤 중요한 편인데, 어떻게 마무리를 했을지 궁금합니다.

인테리어는 좀... 특히 저 통통한 스티어링 휠이 걸리네요. 에어백 용량은 커 보이지만 걸리적거릴거 같습니다. 림도 스포크도 두텁네요. 계기판은 자세히 보시면 레드라인이 7000부터 걸려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북미형이라면 엔트리부터 세타가 들어갈 테니, 세타 GDI 겠군요. 회전수 잘 나온다는 소문 고려하면 HR 버전이 아니더라도 6500~7000 급은 그리 놀랍지 않은 정도.
국내에선 감마와 U2 가 주력일테니 별 관련 없는 이야기지마는요.
그런데 저 센터페시아는...뭐랄까. 좀 난잡해 보이네요. 에어컨 덕트도 좀 위치가 애매하고요.
차라리 i30 쪽이 더 안정적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때 HD 보다는 이쁘게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플루이딕 어쩌고는 영 맘에 안듭니다만.
ps: 난 칠때 획 많이 넣고 압으로 기교 넣는다고 설치면 망치죠 보통. -_-
아폴로 11호 음모론???

저번에 달충돌하러 날아간 엘크로스가 이미 아폴로 착륙지점을 찍었지요.
http://hubblesite.org/gallery/album/entire/pr1999014b/
허블 망원경으로 아예 달 지도 작성했던것도 여전히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허블사이트 -> 달 검색해서 찾는데까지 1분도 안걸리네요. 엘크로스도 한 5분 걸렸나.
음모론의 선지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뒤엎어 버릴 증거 따윈 보고 싶지 않을테고, 귀 얇은 추종자들은 Ctrl+C & V 가 사고활동의 전부이니 당연히 알 리가 없고, 돈 없는 나사는 홍보 때릴 돈으로 다른 프로젝트 진행해야 하니 자료 공개하고 끝. 그렇다 보니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반박자료는 이래저래 꾸준히 쌓이고 있습니다.


http://hubblesite.org/gallery/album/entire/pr1999014b/
허블 망원경으로 아예 달 지도 작성했던것도 여전히 유용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허블사이트 -> 달 검색해서 찾는데까지 1분도 안걸리네요. 엘크로스도 한 5분 걸렸나.
음모론의 선지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뒤엎어 버릴 증거 따윈 보고 싶지 않을테고, 귀 얇은 추종자들은 Ctrl+C & V 가 사고활동의 전부이니 당연히 알 리가 없고, 돈 없는 나사는 홍보 때릴 돈으로 다른 프로젝트 진행해야 하니 자료 공개하고 끝. 그렇다 보니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반박자료는 이래저래 꾸준히 쌓이고 있습니다.
2009/10/29 20:49
야구 영상 상영합니다. (...)
코시 7차전 같이 보면서 떠드는 모임을 이번주말 혹은 다음주말쯤 잡을까 하고 있는데, 생각 있으신 분?
6분 이상이면 추진하고 공지 올리겠습니다.
참가 의향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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